사람님의 말처럼 2009-05-02 413 살라딘 2년전만해도 안되면 노무현 때문이라고 해서 세칭 "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극단적으로 70먹은 노인네도 노무현이 자신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고 해서 숭례문을 방화해 버렸지 않습니까? 그런데 현정부는 이게 다 MB탓이란 말에 대단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사실상 한나라당의 집권전략이란게 " 이게 다 노무현탓이다" 이것이외 전혀 없지 않습니까? 노무현을 수사하고 탄압하는 이유도 이것의 연장선상일 겁니다. MB가 퇴임 후에 녹색운동을 하고 싶다는 말에 사람들이 얼마나 코웃음 쳤는지 아시죠? 백분토론에서 MB가 너무 겸손해서 문제가 많다는 KERI원장의 말에 왜 그렇게 웃음이 많이 터져 나왔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MB와 한나라당입니다. 이처럼 말과 현실사이에 엄청난 괴리감을 주는데도 본인이 인지못하니 큰 문제죠. 노무현도 결국 자신은 당당하고 떳떳하다고 했지만 이런 꼴이 난걸 보면 자기취면에 빠져있지 않았나 봅니다. 노무현의 새로운 시작은 법정에서 이긴 후에나 가능할 겁니다. 스스로 법적 책임에서 당당히 방어하고 이겨내어야지 MB정권을 향해 독설을 퍼부울 수 있겠죠. 하지만 그전까지는 잠행할 수 밖에 없겠죠. 그렇다고 전 친노세력에 대해 기대하는 바도 전혀 없습니다. 스스로 정책기능이 없어 삼성연구소에 각종 자료를 베껴 수행하다 결국 집토끼뿐만 아니라 산토끼까지 잃어버렸지 않습니까? 삼성과의 야합으로 5년을 망쳐버린 무능력한 자들이 또다시 목청을 높이는 건 별로 듣고 싶지 않습니다. 작년에 왜 촛불이 실패했나하면 결국은 대안세력의 부재가 원인일 겁니다. 무력감에 5년을 보낸 민주당을 지지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한 줌도 안되는 진보의 토양마저 갈라진 민노당과 진보신당에게 큰 기대를 걸지 어려웠을 겁니다. 4.29총선에서 울산북구에서 후보단일화를 이룬 후 승리는 그만큼 시사점이 크다고 봅니다. 사실 민노당은 그의 모든 정책기능, 핵심기능이 진보신당으로 옮아가서 무력한 1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강기갑의 호통소리는 시원할지는 몰라도 핵심을 찌르지 못하고 진보신당의 목소리는 올바르나 원외정치세력으로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점이 있었으나 이제 그 가능성을 연 걸 보면 그 기대가 커져갑니다. 사람님의 글 ------------------------------------ 비난의 입장은 정적이므로 다분히 이론적이고 감정적이지만 지지자들의 입장은 어쨌든 이나라의 대통령이 누군가는 되니까 상대적(이성적?)으로 누구냐 인것 같습니다. 물론 있는자들 얘기지만 10억 20억 법에서는 천문학적이라고 하지만 세간에서는 평범한 돈으로 치부합니다. 일반 가정집에서 3천만원은 남편 허락없이 가져다 버려도 상관없는 돈이라 해서 한때 주말농장을 이 규모에 맞춰 만들어 파는게 유행했습니다, 그것도 5~6년 전입니다. 개인자산이 조인 사람도 있고 몇백억은 공직자재산등록에 흔한 일입니다. 당장 현정권 처형의 사건이 있었고 차떼기도 봤죠? 그러나 별일 아닌걸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노 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들입니다 더군다나 청치인 한사람만 놓고 보면 대부분 개끗하죠. 조카에 8촌에 다 더해서 털어보면 별놈 다 있겠죠? 그의 정치생명은 이제부터 새로 시작될것 같습니다. 그의 추종자들을 광신적이라 하지만 사실 그를 비난하는자들 - 이 게시판에서도 보았지만 더 극렬하고 악랄하고 외골수란 걸 아무도 문제삼지 않더군요. 말도 할것 없이 그냥 좌파 빨갱이 좌빨... 노무현만 아니면 다 되는 것처럼... 한 발 물러서 내 생각을 접고 이런저런 사람들을 보면 재미있습니다. 통일의 문제에서도 양쪽 다 통일엔 찬성하는데 박살을 내고 통일 하자와 잘 지내다 여건이 되면 통일하자 . 그럼 넌 빨강? 둘은 앙숙 , 밖에서는 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