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죄는 신(神)의 권한이죠 2009-04-16 425 추풍 님이 답글을 다시게끔 한 원본도 무슨 휑설수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람이 사람을 단죄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더욱히 정치 사상에 관해서는요. 정치 사상은 절대적 선악이 없는 상대적인 판단에 근거한 이론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우파와 좌파를 대한민국에서 논할 때, 유럽이나 일본에서 보는 공산주의는 과도한 이상에 근거한 터무니없는 유토피아사상인 반면 미국과 대한민국에서 보는 반공은 구 소련이나 북한의 스탈린주의, 혹은 주체사상의 인권 탄압과 모순점에 대한 반감에서 우러난 절대적인 선악의 구분이 없는 상대적인 인식입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불법 여부는 대한민국 검찰이 판단합니다. BBK 특검도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특검 발표에 대해 무죄가 되어 비난이 사라졌듯이 불법 행위가 있으면 검찰이 알아서 밝히겠죠. 우리는 그 결과를 보고 노무현이라는 인물을 평가하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못배우고 못가진 자가 문제라는 님의 말은 정말 어이가 없군요. 아무리 세계 경제가 공황에 가까운 상태라지만 현재 경제를 비교할 때 노무현 정부 때의 물가성장률이나 외환보유고, 주가지수등을 조사해보시면 못배운 것이 죄는 아닌 듯 싶군요. 미국의 국부라 불리는 조지 워싱턴 대통령도 부유하지 않은 집에서 태어나 제대로 된 전문 교육이라고는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님은 노 전 대통령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걸로 보아 그 당시의 조지 워싱턴 대통령보다 잘 배우셨을 텐데 미국 헌법에 서명이 들어간 그 대통령에 비교하면 못배우고 못가진 자 타령만 하고 계시니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국민을 올바르게 섬기는 도덕성과 애국심, 그리고 올바른 가치관이죠. 수많은 역사 속에서 알 수 있듯이 지도자의 도덕성과 애국심이 바르면 그 나라는 발전하게 됩니다. 돈이 어떠한 경우로든 노 전 대통령 측으로 흘러들어간 것은 사실이므로 향후 검찰 수사를 지켜보고 판단할 문제겠지만 유죄든 무죄든 돈의 유입은 노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으니 도덕성에는 타격을 입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명박 대통령의 도덕성이나 가치관, 혹은 안보관이 돋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노 전 대통령이 속한 중도보수(세계의 시각), 혹은 좌파(대한민국 우파의 시각) 한쪽의 비판만 열성적으로 하시는 님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도 박연차에 연루되어 조사중인데 말이죠. (출처를 원하시면 밑의 제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까지의 공식 수사에 없는 내용이 님 글에서 간혹 보이는데... 그 내용이 제제감이 아니라면 BBK와 미네르바 사건에서 보았듯이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될 수 있는 내용인 것 같군요.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법은 양날의 검(劍)입니다. 자칭 극우나 극좌가 이용하기에는 자신에게도 동일시하게 적용되는 위험한 법이죠. 한쪽의 날만 무딘 도(刀)의 경우는 민주주의가 아니겠지요. 너,좌경우익이냐?님의 글 ------------------------------------ 못배운 자가 쓴 글이라 그런지 네글은 뭐라고 하는 소린지 도통 알아들을수가 없으며 놈현처럼 못배우고 못가진 자가 넘보아선 안될 자리에 오르다보니 내돈인지 니돈이지 모르고 달래고 미국양키놈들 졸라 욕하던 새끼가 똥통대 다니던 지아들누무 새끼 빽으로 연대로 편입시키고 지새끼는 뇌물받아 미국에서 호위호식하며 공부하도록 하는 종자가 바로 좌빨이다 이새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