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저학력세대들이 설치는 것이 공산화의 길임 2009-03-27 558 지나다 어려운 시대를 보낸 노인분들이 공산주의를 두려워하고 이를 가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의 행태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까지 한심한 정신병자로 보인다는 것이다. 내 조카들이 있는데 중학생과 고등학생이다.언제 한번 놀러가서 인터넷을 하는 것을 봤는데 댓글을 달고 있더라. 보고 있자니 이명박 욕하고 있었다. ㅋㅋㅋ 그래서 너 뭐 알고 욕하냐 물었더니 이명박은 나쁜놈이고 진보는 무조건 좋은거랜다... 이명박 좋아하는 할아버지들은 꼴통이랜다. 그래서 타일렀다. 세상은 꼭 그렇게 이분법적인 것은 아니고 선악은 공존하고 어쩌고... 그런데 말이 안통했다. 이명박 좋아하는 노친네들은 전부 꼴통이란거다.. 전교조 교사가 그렇게 가르쳤냐 물었더니 학교에선 그런거 안가르친댄다. 인터넷에서 글을 읽다보니 그렇게 됬단다. 좌빨좌빨 빨갱이 전라도어쩌구 하는 글들을 걔들도 읽으며 노친네들은 병신이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된듯하다. 하긴 초등학교만 나오면 전라도는 모두 빨갱이야라는 식의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소리는 분별할만하지 않은가? 그런데도 용감하고 당당하게 그런 소리를 써갈기고 있다니깐! 난 좀 무서웠다. 진보도 좋지만 이건 아니다. 노인들은 자기들이 겪은 고통을 후세대들에게 엄히 경고하려 애썼지만 그 결과는 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오히려 반발심을 불러 일으켜 진짜 공산주의에 대한 경계심을 무장해제시키고 있었다. 노인들은 세월이 지나면 죽는다. 아무리 악을 써서 가스통들고 빨갱이박멸을 외치며 애썼지만 그것이 스스로 반공이데올로기에 똥칠을 하고 스스로 자멸하고 있었다. 난 박정희,전두환시대에 철저히 반공교육을 받아 공산주의에 대한 이해력이 있고 경계심도 강하다. 그러나 뒷세대들은 그런것이 없는 것 같다. 노인들의 광란에 오히려 반공에 대한 혐오감만 깊어지고 있다.걱정스럽다. 노인들이 다 죽고나서 그들이 주인공인 세상에선 한번쯤 공산당정부라도 세워볼 듯.. 난 그때 모든 책임을 지금 입에 걸레물고 가스통들고 날뛰는 노인들에게 물을 것이다. 한심한 사람들. 참으로 걱정스럽다. 역사는 반발심에서 돌고 돈다는 교훈을 왜 모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