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를 자처하시는 분들께 2009-03-27 549 노마드 무례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일면의 진실을 담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한국의 대다수 보수를 자처하시는 분들......북한에 살면 어울리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딱 그래요. 국가에 대한 충성을 어릴 때부터 교육받고...위대한 수령님 외치는...그 수준에 딱 맞는 사람들이 한국의 보수주의자들로 보이거든요.... 다양한 의견을 도저히 용납을 못하는 그 반민주주의적이고, 반자유주의적인 행태들이 끔찍하게 무섭습니다. 좌파라는 사람들..촛불들고 국가권력에 대들고.....이걸 공공연히 폭력을 행사하겠다고 조직을 만드는거랑 비교하는 그 살벌한 언사에 숨쉬기가 힘드네요... 국가권력에 대드는 걸 허용하는게 자유민주주의입니다. 그렇다고 정부를 때려엎자고 합니까? 국가체제를 바꾸자고 합니까? 다른 생각을 들어줄 생각을 안하니까 국가권력에 대드는 것이고...그건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지 않는 한 허용되는게 자유민주주의입니다. 좌파 때려잡겠다고 조직만드는거....누가 그들한테 그런 권한을 줬는데요? 그들이 무슨 정당성을 가지고, 자신들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 때려잡겠다는 겁니까? 이걸 국가권력에 대드는 것과 비교하는 그 놀라운 수준에.....온유한 자유주의자임을 자처하는 저같은 사람은....아오지탄광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국 보수주의를 자처하시는 분들...북한으로 가시는게 어떨런지요? 아마 딱 맞을 겁니다. 다른 생각을 허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철책 넘어에도 있으니까 거기로 가시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