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다/그르다" 에서 "낫다/못하다"로 2009-03-27 464 당당 사람이 사물을 인식하는 것은 여러가지 학설이 있다. 그러나 결국은 사물의 인식과 의식은 주관적일 뿐이다. 무심이 여러가지 주장을 하지만 무심이 가진 "진화,유전,개인적경험"에 기초한 자기의 의식을 바탕으로 하여 주장하고 있다. 그 의식이란 무심 고유의 것으로 남들에게는 온전히 전달되지 않는다. 남들은 무심과는 다른 "진화,유전,경험"을 가졌기에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개인이 주장하는 사안이 절대적으로 옳고 나들이 주장하는 것은 그르다고 말할 수 없다. 모든 사상은 나름대로의 근거와 논리가 있는 것이다. 모든 주장에 논리와 근거가 있으면 그것을 들어볼 가치가 있다. 그런데 그 근거와 논리가 있다고 해서 남들을 전적으로 설득시키진 못한다. 자기 자신의 논리와 근거도 수시로 바뀌는데 하물며 남들이야 어떻게 자기마음대로 설득시키겠는가? 무심이 주장하는 것은 빨갱이는 나쁘다는 것이다. 빨갱이가 나쁠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점은 수용할 만하고 어떤점은 버려야 한다는 등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필요도 있다. 그런데 무심은 모든 사안에 뒤엉기어 매몰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