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이 나라를 발전시켰다? 2009-03-22 612 오보 이 나라 사람치고 열심히 일하지 않는 사람 없다. 우선 나부터 그렇고 내 주변 사람들도 그렇다. IMF이후 마이너스 외환보유고에서 07년 사상 최대 2600억 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고를 축적한 장본인은 노인들이 아니다. 나와 내 주변 모든 사람들이다. 노인들이 삼성 모바일 신화를 만들었나? 노인들이 LG LCD를 만들었나? 노인들이 네이버를 만들었어? 노인들이 MP3P를 만들었어? 언제까지 60년대 70년대 노인들이 이 나라 일으켰다는 레파토리 반복할 것인가! 내가 외국에서 나도 한국 사람이라며 하루에 2시간씩 자면서 코피터지며 밤새도록 PPT 만들고 가격 조금이라도 좋게 받으려고 현지인 데리고 낑낑델때, 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무직 노인들은 뭐했는가. 한국에서 부동산 투기해서 열심히 일하는 국민들 등골 뽑아먹고 온갖 거만을 다 떨며 노무현 까대는게 열중한거 밖에 더 있나. 이 나라를 위해서 노인들이 대체 먼 짓거리를 했는데 약 1년 또는 8개월의 기술격차를 두고 첨단기술을 가장 빠르게 상품화 시켜 막대한 이득을 보는 구조가 대한민국의 IT 기술의 현재다. 가격으로는 중국산과 결코 승부할 수 없다 고가 브랜드로는 일본에게 밀리며, 그 틈새로 최신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최첨단 상품이 한국 IT 제품의 본질이다. 08년 하반기 부터 자금사태로 흔들리는 여러 기업들 - 특히 중소기업에게는 이 몇 개월의 시간이 명운을 좌우한다. 한번 선두를 잃은 시장을 다시 들어가는 것은 막대한 투자 비용을 치뤄야 한다.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우리보고 가격으로 중국으로 경쟁을 해? 우리보고 브랜드로 일본과 경쟁을 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 망쳐놓고 뭘 니들이 경제 타령이야! 한해 수백억 흑자보는 회사를 환율 한방으로 키코 적자만 한해 수백억 마이너스로 만든다. 09년에는 예전 환율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면, 키코 하나만으로 어처구니 없이 무너지는 회사가 곧 속출할 것이다 돈 열심히 긁어모으면 뭐하나 이 나라 저 나라 오가며 국산 마케팅 국산 제품 판로 확보하면 뭐하나. 저 노인들이 이 나라 "대가리"라고 하는데 다 망쳐 놓으면서 "다시 뛰자", "위기에 강한 국민" 욕 나온다 이 잡넘들아! 장담컨데 이 나라는 앞으로 10년간 가망이 없다. 이미 끝났어. 이제 앞으로 어떻게 무너지는지 지켜 볼 것만 남았어. 그 다음에 재건하는데 또 수년이 걸리겠지. 10년은 족히 걸린다. 너희들이 과거 경제 발전의 주역이면, 이제는 너희들이 21세기 대한민국 경제파탄의 주범이다 이 주책들아! 대한민국은 정부가 없는 편이 차라리 낫다 아직도 10년전 아래한글 자판이나 톡톡 거릴 줄 알고 80년대에나 봄직한 큼직한 명패 가져다 놓고 신선놀음하는 역겨운 노인들 때문에 이 나라가 이꼴임을 왜 직시 못하는가. 노인들이 세계를 알어? 노인들이 머리가 있어? 기껏해야 80년대 '최신 지식' 가지고 20년 욹어먹는다. 나이들면 다냐? 나도 나이든다. 나도 나이들어서 내가 대한민국 이렇게 키워놓았다고 말 할거다. 니들만 입있냐? 니들만 발에 땀 나도록 뛰었냐? 지금도 열심히 뛴다 이 방자한 노인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