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님!!! 본인 스스로도 오류에 빠지신 것 아닙니까? 2009-02-09 478 살라딘 1. 지주, 조합, 건설사가 받은 이익은 폭리입니다. 이번에 문제가 일어난 것은 세입자입니다. 님은 세입자는 그런 권리를 받을 권한이 없다고 하십니다. 그게 맞는 말인가요?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내년이 면 철거당하는데 거기에 장사한다고 수억들일 사람이 있습니까? 그분들도 그 사실을 안 이상 그곳에 장사하려고 했겠습니까? 재개발법이나 좀 보고 말씀하시지요. 왜 세입자가 전혀 권리무능력자로 만듭니까? 2. 70%의 이상의 주민이 찬성하면 타당하다고 봐야하고 세입자의 권리를 나몰라라 하는 사고방식은 2MB정권과 뭐가 다릅니까? 제가 알기로 재개발과정의 주민동의과정에서도 불법이 엄청납니다. 캐면 캘수록 고구마 줄기처럼 비리가 나오겠죠. 자신이 동의한 바도 없는데 자기서명이 들어가고, 협박하고 속이는 등 정말로 비리의 복마전입니다. 다수가 동의하면 다 옳다는 사고방식은 히틀러가 유태인학살할때 독일국민들이 찬성해서 해서 옳았다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현안인 쓰레기장이 어느 마을로 들어온다고 합시다. 그 시의 주민 80%이상이 찬성하고 그 마을분들은 결사반대한다면 이를때도 이런 타당하다고 합니까? 소수의 권리가 무시되는 다수결의 독재의 다른 이름이지, 그건 민주주의도 아닙니다. 4. 재개발에서 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요? 그건 단지 본인이 믿고 싶은 추측이겠죠. 본인이 그렇겠 믿는다고해서 사실이 바뀌진 않습니다. 호암건설이 무허가인것과 그들의 행위는 별개다? 기본적으로 무허가업체를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리고 법적으로 정해진 철거기한보다 먼저 철거를 하려고 이런 용역들을 이용해 폭력을 저지른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소송하면 받을 수 있다구요? 그렇게 간단하면 그분들이 망루에 갔을까요? 기본적인 재개발 관련 책을 한 번 보시고 반박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왜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과 철거민을 돕는 것을 연결하는게 옳지 않습니까? 제가 볼때 무심님은 가난한 사람들에 돕는 것을 지지한다는 말은 스스로 위선이란 것을 알 것입니다. 북한에 식량을 보내고 의료를 도와주고 농업교류를 하는 분들이 북한에 삐라를 보내는 사람들보다 위선적이진 않습니다. 님도 알고 계시죠? 북한에 삐라를 보내는 사람들의 돈이 NED라는 미국 정보당국의 돈과 한국대형교회의 기부로 이뤄진다는 것을요. 남북긴장을 조성하여 미국의 군산복합체의 MD를 위한 밑밥이라는 것을요. 6.도와줄 곳에 소위 시변이나 뉴라이트, 조갑제, 지만원은 없습니까? 이분들은 왜 사회적 약자들에 이리 무심할까요? 제가 묻지 않았습니까? 무심님한테 그분들은 도와줄 곳을 말해달라니 왜 님이 경멸해하는 좌빨을 입에 올립니까? 모순 아닌가요? 8. 일할때 없으면 중소기업에 가서 일하라?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인테 결국 출처가 2MB인가요? 중소기업 일자리 많다고요? 취업사이트 한번 보셨나요? 9. 왜 자신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당했는데 침묵해야 합니까? 노예입니까? 기본적으로 국가는 일종의 사회계약의 총합입니다. 개개인의 권리를 함부로 국가가 묵살할 수 없습니다. 이승만이 부정선거를 저지르고 독재를 자행할때 학생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았다면? 87년 6월항쟁때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았다면 여전히 전두환과 노태우의 철권통치에 신음했겠죠? 본인의 무기력을 다른 이의 정당한 분노를 완화시키는데 도입하는 건 지극히 비겁한 짓 아닙니까? 야만의 모습이 다른게 아닙니다. 약자라는 이유로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것 자체가 야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