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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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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교수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마 박씨가 미네르바가 아닐지라도 지금 상황에선 미네르바가 되어야 할 겁니다. 왜냐면 엉뚱한 사람을 미네르바로 몰아 잡아들였는데 그게 아니라면 정부와 검찰의 위신이 땅에 떨어질게 자명하니 말입니다. 누구말처럼 네가 미네르바가 되어준다면 조용해진 다음 적절한 보상과 함께 외국으로 출국시켜 줄 수도 있겠지요.
이제부터 진짜 미네르바가 따로 있다해도 그분은 아마 자기가 미네르바라고 얘기하는 경우는 절대 없을 겁니다.
정부쪽에서도 그런 것에 대해 분명한 입막음을 시도했으리라 봅니다.
진짜 미네르바의 입장에서도 이런 압박에 대항하지 못하리라 봅니다.
정부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미네르바의 신뢰성을 떨어뜨린는게 목표입니다.
그래서 30대 무직, 주식 5천 손실, mb퇴진단체 가입등의 소스를 통해서 신뢰성을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미네르바의 글을 계속 읽다보면 저 또한 동일인물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글에 문체나 내용에 일관성이 없는 부분이 눈에 띈게 사실입니다.
저도 주식과 외환에 관심이 많지만 특히 외환의 경우는 실전없이 책을 보고 글을 쓴다는 건 솔직히 불가능합니다. 정말로 그랬다면 정말 천재죠.
다음 아고라에는 필명중복이 가능합니다. 저도 미네르바인줄 알고 들어갔다가 낚인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당장 오늘 법원에서 미네르바로 지칭되는 박씨가 긴급체포의 요건이 되는 지부터 의문인데다가 공익의 관점,
허위 사실의 법적 판단 등등에서 시사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네르바라고 지칭되는 박씨가 신동아에 기고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신동아는 물론 동아일보도 엄청난 신뢰성에 손상을 입을 것입니다.
신동아가 취재한 경우를 밝힌다고 하니 자뭇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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