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나라가 60년대로 돌아갈 때군요. 2008-12-19 607 방랑객 우수하고 뛰어난 대통령을 모시다보니, 드디어 추억의 60년대로 돌아가자는 주장이 나오네요. 사람 죽이는 대가로 돈을 받아 나라를 발전시키자는 생각이 먹힐 수 있는 시대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참 시의를 반영하는 주장이라고 봅니다. 반도체 팔아봐야 빚만 늘고, 자동차는 생산도 중지해야 하니, 휴짓값으로 떨어질 달러나 받아서 아프간으로 사람 죽이러 가자는 의견이 나오는 대한민국, 참 좋은 나라입니다. 미래 성장동력 생각해봐도 답 안나오니 삽들고 제방 쌓으러 갑시다. 그런데 그러면서 강에서 삽질하고 있으면 왠지 일부 사람들이 싫어하는 북쪽 인민들 모습하고 비슷하게 되겠네요. 이런 주장하는 분이 보수라고 생각하지도, 보수의 상상력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새마을 운동은 전쟁터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죠. 아프간에서 새벽종이 울린다면, 그건 아마도 새아침을 알리는 종소리가 아니라 공습경보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