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차가 아닐까요? 2008-12-17 415 살라딘 파시즘에 대한 인식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비슷한 예로 신자유주의자의 대명사인 노무현은 한때 좌파신자유주의라는 형용모순의 말을 했다가 요즘엔 자신은 신자유주의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 누구도 신자유주의자라고 하지 않지만 하는 정책과 신념은 신자유주의정책이었습니다. 정부당국자중에서도 "아직 한국에선 신자유주의는 유용하다"는 말로 규제완화와 공기업민영화 등을 밀어부칠 태세입니다. 즉 파시즘도 그들이 정말 파시즘, 일당독재라고 거부해도 그들의 정책이 그런 정책이라면 파시즘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마치 박정희가 유신헌법을 만들면서 만든 '한국적 민주주의'도 말이 좋아 민주주의지 독재 아니었습니까? 그렇다고 한나라당의 대안세력이 있냐하면 제가 볼땐 전멸 내지 지리멸렬입니다. 자기 입으로 우리는 파시즘이라고 할까요? 이를 평가하는 건 결국 외부의 시선인데 말입니다. 지방과 중앙의 수직계열화에 가까운 지배체제를 형성한 한나라당이 최소 10년 이상 가지 않겠습니까? 박근혜가 정말 이명박의 대안이라면 4대강정비라는 말로 포장된 대운하를 공격하고 나서야 하는데 일단 믿자 아닙니까? 그래서 다른 당에서도 대통령의 입을 통해 대운하를 안한다라고 선언하라 함에도 묵묵무답인건 이미 그 증거 아닙니까? 지금 법안이 상정되고 있는 국정원법,통신비밀보호법 등 체제 안정 관련 법안이 그 무기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