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의 잘못인가 ? 2008-12-12 562 이상돈 아마도 YS는 자기가 대통령이 된 후 이로써 대한민국의 모든 갈등은 해소됐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한완상씨를 부총리로 기용하고, 이인모 노인을 조건없이 북으로 보내고, - -또 실명제 실시로 국민에 대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북은 무장간첩 남파로 화답했고, YS의 측근과 아들은 비리에 연루되었지요. YS의 꿈은 허망하게 무너진 것입니다. 지금은 보수운동을 한다는 서경석 목사는 YS에 대단히 비판적이었습니다. 또 아시다시피, 조갑제씨는 YS가 좌파의 숙주가 되었다고 비판하지요. 각기 다른 쪽에서 YS를 비판한 것이지요. 따지고 보면, 세상은 항상 갈등과 대립, 그리고 투쟁이 있는 법이지요, 칸트의 '항구평화론'은 허황된 것입니다. 정치 9단 YS가 세상을 모르고 자신을 너무 믿었던 것이지요. 어차피 세상을 소란스럽고, 불안하고, 위험합니다. 그래서 간간히 음악을 듣고, 연인과 커피를 마시고, 친구와 맥주잔을 기울이면서, 그 소란스러운 세상을 잠시 잊는 것이겠지요. 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