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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광우병에 대한 2MB대통령에게 받치는 반성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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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청렴결백하고 도덕적이고 원리원칙의 대명사인 2MB대통령께서 지난 광우병 파동의 반성과 함께 도덕적 재무장의 요구하심에 그 가르침을 받드러 어리석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2MB대통령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과 어리석은 행동을 반성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석고대죄 하는 마음으로 반성문을 적어 고히 받치겠읍니다.
반성합니다. 미국소가 위생적이고 안전함에도 다른 대다수의 선진국가들이 국민건강을 위해 혹은 자국농업을 위해 수입검역조건을 까다롭게 한다는 것을 알고
우리도 똑같이 국민보건에 대한 장기적 안전보장의 측면에서 신중하고 완벽하게 대책을 요구한 점을 반성합니다.
반성합니다. 미국을 믿지 못하고 오로지 한국 국민의 건강만을 생각해 수입검역 조건을 강화하라고 요구한 점 반성합니다.
반성합니다. 미국도 FTA 재협상을 요구하지 못하는 것을 모르고 미국소고기 재협상을 요구한 어리석은 행동을 반성합니다.
반성합니다. 미국소의 개월수 상관없이 전면 개방과 광우병 발생시 즉시 수입을 금지 할수 없다는 조건에 분통을 터뜨리고 시위를 하고 재협상을 요구한점 반성합니다.
반성합니다. 2MB대통령의 미국방문에 맞추어 미국소고기 협상이 타결되고 캠프데이비드에 초대된 정황을 보고 단지 정황이 그러하다는 이유로 졸속협상이라고 오해한것을 반성합니다.
반성합니다. FTA비준을 위해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한 실용외교를 모르고
국민의 안전만을 요구한 점을 반성합니다.
반성합니다. 강대국 미국에게 마지막 빌미인 소고기 문제를 과감히 버리신 2MB대통령의 실용외교를 모르고 FTA의 마지막 협상카드라 생각하고 끝까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점 반성합니다.
반성합니다. 99% 안전함보다 1%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만에 하나라도 잘못될까봐 걱정한 점 반성합니다.
반성합니다. 과학적인 서민이지 못하고 과학지식을 습득하지 못한 점 반성합니다.
힘든 서민 생활이지만 과학 공부를 하겠읍니다.
반성합니다.지난 2006.10.30 미국에서 수입된 쇠고기 8.9톤을 검역한 결과 뼈조각이 검출
검역원은 한·미간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해당작업장의 수출선적을 중단하고 해당물건은 위생조건에 명시된 대로 반송 또는 폐기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검역원은 뼈조각이 검출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우려를 표시하고 한미간에 합의한 수입위생조건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미국정부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든 것이 국민을 위하는 것인줄 알았읍니다. 반성합니다.
반성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한번 보고 대통령도 끌어 내릴수 있는 세상이라는 것을 깨닫고
어설프게 따라해 2MB대통령 정권퇴진 운동을 한 점 반성 합니다.
마지막으로 2MB 대통령께 반성합니다. 광우병 위험을 문제 삼은 신문을 구독한점 반성합니다.
“하지만 미국측과 합의한 쇠고기 수입조건에는 광우병 우려를 갖게 하는 조항들이 포함돼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선 일단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뒤에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해도 한국은 수입중단 조치를 내릴 수 없게 돼 있다 … 또 T-본 스테이크 등도 개정 수입 조건 시행 후 6개월 동안만 소의 나이가 30개월 미만인지를 표시하고 그 이후에는 나이 표시 여부를 추가 협의하기로 규정한 점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2008년 4월 19일 미서 광우병 생겨도 수입중단 못해)
“척추 뼈 반입은 미국의 쇠고기 수출검역이 엉성해서 생긴 일이다. 미국측의 수입위생조건 위반사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작년 10월 이후 모두 15번 있었다. 갈비 통뼈가 발견되는가 하면 수의사의 수출검역증을 위조한 경우도 있었다 … 미국이 지금처럼 수출검역을 허술하게 한다면 정부가 미국산 갈비 수입을 허용하기는 힘든 일이다.”(2007년 8월 4일 사설 ‘미 쇠고기 안전 확신 책임은 미국의 몫)
"되돌아보면 광우병 사태는 정부의 서툰 교역협상이 빌미를 만들어주었다. 정부가 2008년 4월 한·미 정상회담 직전 쇠고기 협상을 타결지으면서 '30개월 이상 쇠고기도 수입하고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새로 발견되더라도 즉각 수입을 중단하지는 못한다'는 조항을 넣은 것이다."
( 2010.05.11 /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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