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에 대한 불만 2010-04-10 457 정론 군이 모든 걸 다 실토하면 될 텐데, 이런 식으로 질질 끄는 것은 꼴불견입니다. 세계일보에서 북군 공격이었다고 보도하였지만 그래도 의문점 두성이입니다. 만약 북군 공격이었었다면 지금까지의 정부와 군의 대처는 너무 이상했었지요. 반대로 정부의 잘못이라면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하기보다 숨기는데 급급한 수뇌부의 썩은 정신이 작용한 것이겠지요. 저는 피로파괴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진실을 모르기 때문에 단정을 지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런 식의 태도는 한국 안보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작계 502x 연습이라도 했을까요? PS. 약점 보완보다 은폐하기 바쁜 한국은 적어도 '안보'에 관해서는 후진국이군요. 지금 이 시각에도 중국 등에서는 정부가 키우는 해커 군단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을 테고, 마음만 먹으면 한국 기밀도 손쉽게 빼낼 수 있습니다. 저번에도 중국에 털렸었지요 (수위는 모르지만) 해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약점노출 기피증 덕분에 우리는 불안한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