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나니 검찰 통제할 수단 없을까.. 2010-04-10 537 시민43 한명숙 판결문을 보니.. 거의 검찰은 조폭 수준.. 심장병 있는 70대 노인을 새벽까지 조사하는건 애교 수준.. "주임검사가 무서워 거짓말했다, 검사가 호랑이보다 무서웠다"라는 곽씨의 말은 대한민국 검찰에 대한 사망선고.. 한명숙 사건에 대한 선고가 아닌 검찰에 대한 사망선고였다..검사 내세운 정황증거(골프채 어쩌고..)는 아예 고려의 대상도 아니었다. 자부심 하나로 산다는 검찰이라면 이 정도 판결내용이면 누구 하나 할복이나 분신이라도 해야 "그래도 부끄러움은 아는 선비구나", "참 장렬하다"라고 할 텐데..죽을 용기도 없이 검사 하는구나.. 한마디로 잡아 놓고 조져서 자기가 원하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볼 수 밖에.. 이게 조폭이 아니고 뭔가..변양호 전 금융정책국장은 무죄확정 이후 검찰은 진실을 찾는 곳이 아니라 진실을 만드는 곳이다라고 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어려운 시험을 통과했다는 엘리트 의식, 기소편의주의와 기소독점주의라는 쌍권총을 쥐고 "내 말 한마디면 다 된다"는 권력의식, 내가 이 썩은 사회를 개혁하겠다는 심각한 착각.. 어이할꼬 술 취한 망나니 검찰을..(자기가 검사시절 구속했던 조폭 두목을 검사 그만두고 변호사 하는 건 무슨 양아치 짓인가.. 상도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