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TOD밖에 없군요 2010-04-08 538 살라딘 웃습니다. 합동조사단이 공개한 TOD 영상은 천안함 정상기동장면(21시2분26초~21시2분29초), 함수.함미가 분리된 장면(21시22분38초~21시23분39초), 함수 침몰장면(21시23분40초~22시7분23초)이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굳이 세 개로 된 TOD영상이 말이 됩니까? 미공개 TOD동영상이 세 개 더 있는데 다른 부분은 다 자동녹음되었고 진작 9시22분에 영상은 없다고 합니다. 국방부인지 국뻥(?)부인지 모르겠지만 TOD병이 자동녹화 기능을 몰라 영상을 발견 못하다가 합동조사단인지 합동은폐단인지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아주 TOD병을 바보로 만든 셈이죠. 상식적으로 한 번 켜면 죽 녹화되는 걸 당연히 배웠을 병사가 그걸 몰라서 굳이 수동으로 그것도 꽝하는 소리와 함께 3분 뒤부터 녹화했다? 아마 예비역 TOD병들은 확신을 할 겁니다. 완전히 날조에 조작이라고 말입니다. 자신이 다루는 기계에 대해 모른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이게 야간에 운용되는 기계인데 자동으로 켜 놓으면 12시간 정도 간다고 하는데 굳이 수동으로 다시 조작한다? 제 생각엔 분명히 사고 발생시점의 TOD가 분명히 존재하고 온갖 억측을 다 잠재울 만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공개 못한다는 것 자체가 결정적인 증거라는 뜻으로 받아 들여집니다. 그리고 핵심적인 단서가 될 절단면 공개도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걸 밝히지 않고 MB는 미국도 부르고 UN도 부른다고 합니다. 처음 추정대로 영구미제화로 가는 수단이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이 조사단들이 와도 국방부에서 자료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으면 그냥 얼굴마담에 불과하고 일이 진행되려면 아마 시간이 수월찮게 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