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MM 주포의 진실 2010-04-02 655 살라딘 전 오늘 이후로 며칠간 아예 글을 쓰지 않겠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불안감이 엄습해서 말입니다. 어제 밤부터 머리속에서 계속 떠오르는 생각이 청와대에 있는 책략가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할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생각하는 바 대로 시나리오를 구상해봤습니다. 천안함 대책 1) 팩트1 : 천안함이 침수되어 두 동강이 났고 승조원 58명 생존, 46명 실종 2) 팩트2 : 백령도 부근 2.4 km 앞에 좌초됨 3) 영향 : 각종 국내외 악재에다 군의 정비불량으로 인한 국민적 비난으로 정권운영능력 급격히 상실 4) 대책 : 백령도 인근이 북한과의 잦은 교전 지역임을 상기시켜 이와 관련된 연막을 피우고 영구미제 사건을 목표로 한다. 5) 실행 : 긴박한 상황을 연출( 북 잠수정이나 북의 이상 동태)를 추적하기 위한 상황 제시 A) 속초함으로 하여금 76MM 주포 130발 발사를 명함( 국방부 장관) (1) 효과 : A) 석연치 않은 해명으로 국민들의 의심으로 싸고 간간이 언론에 북한 관련 기밀을 흘려 의혹을 부채질한다.( 북한정찰기 비행, 잠수정 이동 사항 등등) B) 백령도 2.4KM 앞까지 기동한 그럴듯한 알리바이 형성 c) 공무원 비상대기령을 내려 마치 긴박한 상황이 발생한 듯한 상황연출, B) 최대한 구조를 미루면서 국민들에게 열심히 구조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1) 감압체임버 1개 밖에 없다고 거짓말 함(오늘 자 국민일보 거짓으로 판명됨) (2) 인양작업선 출발을 늦춤 (3) 백령도와 서해의 지형적인 특성으로 함정의 위치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것 (4) 생존자를 격리시켜 일체의 정보가 밖으로 새는 것을 방지함 장교 : 불명예 전역을 무기로 입을 다물게 함 사병 : 정비불량 등을 사병 개인의 잘못으로 돌려 영창으로 위협함 (5) 대통령의 백령도 방문( 구조활동을 위해 애쓰는 모습으로 탁월한 위기관리능력을 연출함. (6) 야당의 진상요구나 국정조사를 지방선거 관련 정략임을 홍보함 C) 이와 같은 계획 실패시, 1) 현 정부와 적대적 언론을 통해 꼬리자르기 시도(한겨레, 경향) 앞으로 생길 북한 관련 의혹이 거짓으로 판명시 보수언론들의 안보상업주의로 몰아부침 그리고 반정부적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확성이나 객관성을 연출함. 2) 이러한 은폐조작이 청와대가 아닌 국방부나 해군의 단독범행으로 몰아 붙임 대충 쓰고 보니 이렇네요. 그런데 이 계획의 맹점은 첫째는 차하사의 문자질에 있습니다. 전투상황이고 긴급하였다면 애인하고 문자질할 가능성이 거의 없죠. 무슨 당나라 군대도 아니고, 둘째는 구조 당시 병사들의 복장이 속옷에다 전투복이 아니었다는 점. 세째로 동영상에서 보듯이 이게 마지막이죠라는 말은 구할 사람은 다 구했다는 말인데 잠수사를 동원하여 열심히 하는 척을 하였는데 부산일보의 게재된 기사처럼 자동격실 기능이 없어 전원 사망 했음에도 마치 조금의 희망이라도 있는 듯한 인상을 줌. 네째로 국민일보에 기사처럼 감압체임버가 1개가 아니고 무수히 많다는 사실 다섯째로 북한이 관련되었다면 김정일이 한가하게 중국으로 갈 이유가 없고 당시에도 김영남 총리가 외국 탐방중 여섯째로 북한의 공격이었다면 국군통수권자가 백령도를 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