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권자가 무서웠나 보죠. 2010-03-13 347 나다 어이없는 판결...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고, 판사가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는지 의심되는...그리고 그에 대해 꿀먹은 벙어리인 언론은 도대체 존재가치가 있는 것인지, 양심이라는 것이 있는 것인지.. 물은 고이면 썩는 것이 상식이고, 자연과학을 연구하고 공학을 연구한 거의 모든 관련 전문가들이 반대하고, 어설프게 신학공부한 자들이 강바닥을 파면 물이 맑아진다는 헛소리를 하는 것을 정말로 받아들이는 정신나간 사람들이 있는 모습을 보면, 상식이 없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지, 정말 절실히 느끼게 되는 요즘 대한민국의 모습이죠. 자기가 보수라고, 보수간판을 든 당파나 정권이 하는 짓은 그 어떤짓이라도 합리화하고, 두둔하는 몰상식하고 비양심적인 모습이라니... 이한구 의원이 4대강 사업에 대해 어제인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말을 남겼습니다. "미래 세대들에게 낯을 들수 없는 사업이 될수 있다!!" 그나마 경제연구소 소장인가를 지낸분이라 지식 습득에 게을리하지 않으신 덕인지, 양심은 남아있네요. 양심~노무현때는 노무현의 잘못을 자칭 팬클럽이라며 젊은 사람들이 잘잘못 가리지 않고 무조건 두둔하고 합리화하더니, 이제는 보수간판 들고 나온 정권이라고, 나잇살이나 먹은 이들이 양심도 속이고, 상식도 무시하고, 역사와 윤리-도덕을 말아먹으면서 두둔하고 나서고 있네요. 간판따라 양심 팔아먹고, 잘못된 것을 잘한일이라고 거짓부렁하지들 마시길...정말로 미래 세대들에게 어떻게 얼굴을 들고 사실지...그래가지고 제삿밥이나 얻어먹을지... 어른대접 안한다고 소리내지 말고, 어른답게 양심속이지 말고, 상식좀 지키고 살기를...불의를 정의라고 호도하지 말기를...상식을 속이며 혹세무민하지 말기를...어른이랍시고 미래세대들에게 거짓을 진실이라고 강요하지 말기를... 그나마, 일부 어른이 있어 아주 조금 위안을 삼지마는, 씁쓸한 밤이군요. 법관들이...설마...했지만...역시나...그럼그렇지...이군요. 뭐, 그나물에 그밥이란 말이 왜 나왔을런지 깜박했네요. 무심님의 글 ------------------------------------ 좌경판사 만행에 대한 보수언론의 우려와 4대강 관련 판결은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