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의 지지율... 2010-06-09 380 백지 50%의 지지율은 맞다고 봐야겠죠 (꼭 50%는 아닐지라도 가까운 수치임은 맞을겁니다) 그건 대통령으로서의 mb에 대한 지지율이라기 보다는 한나라당의 상징에 대한 지지율로 생각하는게 정확할 듯 싶네요 한나라당의 참패라는 이번 6.2 선거 결과도 내용면에서는 패배했을지 몰라도 양적으로는 전체 투표자 비례 40%이상의 득표율 정도는 된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정당별 득표율로는 40%면 1위라고 합니다) IMF환란 , 탄핵역풍 속에서도 항상 일정 득표율을 지켰던 한나라당 입니다. 15대 대선에서 이회창씨는 천만표 약간 못미치는 득표를 했으며, (IMF의 여파로 한나라당측 기권자가 많았던걸로 보입니다, 당시 당선자 김대중도 천만표 정도로 간신히 당선됐었죠, 또 이인제- 493만 득표 라는 변수도 있었군요) 16대 대선 역시 한나라당은 천 백만표 정도의 득표를 했습니다. (당시 당선자 노무현은 천이백만표 남짓..전체 투표자 2천5백만... "과반에도 못미치는 반쪽짜리 당선자" 라고 모 보수신문에서 비판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다음으로 압도적 당선이었다는 17대 대선결과 MB의 득표율 역시 천백만표 남짓 됩니다. (17대 대선이 사상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는 점과, MB의 대항마가 없던 일방적인 선거라는 점.. , 총 투표자 2천4백만 정도 였으며..."과반에 육박하는 국민의 대통령" 이라 찬양하던 모 보수신문이 기억나는군요) 결론은 한나라당의 지지 득표율은 항상 일정했습니다. 한나라당 지지자의 특성상 (고령자,고소득 지식층) 지지성향 역시 일정할거란 가정을 하면 중도 부동층 및 야권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율 및 결집력에 따라 한나라당은 이기기도 지기도 했지만... 항상 일정 비율의 득표를 했던걸로 보입니다. 그 비율이 단순 지지하느냐 안하느냐의 여론조사를 한다면 국민의 절반쯤 차지할것 같습니다. 변하지 않는 지지.. 부럽고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