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덕 의원 평화방송 1월29일 대담(함안보) 2010-01-30 485 관리자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1월 29일 4대강 공사현장 접근 차단당한 홍희덕 의원 "국정조사 요구할 계획!" < 주요 발언 > "수자원 공사가 의정활동을 방해한 것" "위험한 상황도 아니었고 공사도 하지 않았다" "국회특별위원회 구성이나 국정조사 요구할 계획" "수자원 공사의 함안보 오염조사방식 문제가 많아" "신뢰할 수 없어" -------------민노당 홍희덕 의원 인터뷰 전문-------------- ->어제 경남 창녕군 함안보 건설현장을 찾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 . 그곳은 어떤 연유로 내려가시게 된 것입니까? "달성보에 이어 함안보에서도 오염된 진흙층이 발견됐다고 해서 긴급하게 현장조사를 위해서 갔다. 시료채취를 좀 하고 수공과 환경청으로부터 어떤 정황인지 정확한 설명을 들으려고 갔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등 환경시민단체들은 , 수자원공사가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오니층에서 나온 침출수를 500만 부산경남시민의 식수원인 낙동강 상수원으로 배수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오염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라고 보고 계십니까? "낙동강 유역에 경남과 부산 주민들은 아시다시피 낙동강 물을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발견된 오니층 진흙층이 한 20여년전 구미등 산업단지에서 방류된 폐수에 의해서 형성된 것이 이번에 발견된 오니층이라고 여겨진다 .따라서 그 오니층의 온갖 유독성분이 식수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것이다 . 그렇게 심각하게 저희들은 보고 있다 . 강을 완전히, 폐수를 정화하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산업화시절에" ->한국수자원공사는 그러나 “아직 정확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자체적으로 분석해보니 오염 정도는 기준치의 10분의 1 이하이나 단지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변색됐을 뿐 중금속 등에 오염된 흙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명하고 있는데 이 같은 해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달성보에서 제가 확인한 것인데 검사를 하기위한 시료채취에 문제가 일단 있었다. 오염된 진흙층이 한 3미터 이상 전 공사현장에서 띠를 형성하고 있다. 상하 폭이 3미터 이상되고 그리고 굴착을 한 지역에서 사방 돌아가면서 다 나타났다 .그래서 그것을 하면서 그 자체 진흙 오니층을 채취하지 않았고, (수자원공사는)토양오염 기준이란 게 있고, 거기에 의해 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주변에 오염되지 않은 흙들과 배합해서 분석했기 때문에 신뢰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게 했다는 것을 홍 의원님이 확인했나요? "제가 시료를 달성보에서 하겠다고 하니까 오염된 층에서만 해선 안 된다고 하면서 그 쪽에서 얘기해서 알게 됐다. 토양환경법기준에 의해서 했다고 하는데 이것은 단순히 토양환경오염문제 뿐만 아니라 식수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더 염격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제 홍 의원님하고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께서 오염 현장 접근을 차단당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수자원 공사가 무슨 이유로 의원님들의 접근을 차단한 것인지 또 국회의원의 현장 조사를 차단한 것에 문제점은 없는지? "그것은 취재진도 많이 왔고 환경단체도 많이 왔는데 언론의 취재활동자체를 차단하는 과정에서 저희들의 조사활동도 차단당했다 . 국회의원인 저희들이 간 것은 헌법기관으로서 당연히 의정활동을 위한 것이고 정부가 보장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그런 일들이 벌어졌고 오니층이 발견돼 공사가 중지된 상황인데 그쪽에선 위험하다고 하는데 위험할 조건도 아니었다. 그래서 의정활동을 방해한 것이라고 저는 주장을 하고 있다. 위험한 상황도 아니었고 공사도 하지 않았다." ->이번 수자원공사의 의원들의 현장 접근 차단 행위에 대해 국회차원의 혹은 당 차원의 강력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연히 어제도 항의를 현장에서 했고 국회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4대강 공사 현장 감시를 지속적으로 하기위해서 국회특별위원회 구성이나 아니면 국정조사를 요구할 계획이다. 그렇게 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4대강 사업의 문제점들이 ,환경영향평가도 없고 여러가지 국민들 의혹과 환경단체, 야당들의 문제제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졸속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과정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이것을 하나하나 정확하게 모니터링을 해서 우리 주민들과 식수나 이런데 직접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체크해 나가는데 이런 방해활동에 대해선 강력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안정적으로 이런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나갈 계획으로 있다." ->홍 의원님 개인적으로 조사를 계속해 나갈 생각이신가? "물론이다. 지역에 환경단체들이나 지역의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과 계속해서 그런 문제점들을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저를 비롯해서 야당의원들과 논의해서 이후로는 더 체계적으로 그런 문제점들에 대해 현장을 방문할 그런 계획을 갖고 있다." ->토양환경법 기준으로는 여기저기 섞어야 오염조사를 하게 되어 있다고 하셨는데 ? "저는 도저히 그렇게 한다면 인근에 있는 주민이나 낙동강 중하류에서 식수원을 하고 있는 국민들의 의혹을 풀 수가 없다고 본다. 그렇게 하면, (이번 오염이) 어디 조금 나타난 것이 아니라 굉장히 광범위하게(나타났고), 중하류지역에선 계속해서 앞으로 공사를 강행할 과정에서 이렇게 계속해서 나타날 우려가 있다 .그렇다면 그것을 오염되지 않은 흙과 섞어서 조사한다는 것을 어떻게 신뢰할 수가 있겠나?" ->이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일단 저도 달성보에서 흙을 채취해서 성분분석을 의뢰하고 있다. 그래서 그 결과 아예 유독성분이 나타났다면 심각한 것이다. 국민들에게 일단 그런 오염층이 나타났다는 것 자체를 알려야 하고 설사 이런 것이 조사 과정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 이렇게 나오면 공정하게 유독성 여부의 진위를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 국정을 책임진 정부나 수자원공사나 또 우리 의원들이 당연하게 유해여부를 알려주는 게 의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금강 지역 공사현장을 가신다고..? "4대강 공사과정에서 물고기가 때죽음 당하는 사고가 있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그래서 어덯게 된 영문인지 가서 관계자얘기도 들어보고 현장에 가서 설명을 듣고 그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그렇게 과연 4대강 공사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가서 정확하게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듣겠다." -끝- (c) 평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