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주 이미 2주전에 확정 통지.. 2009-12-29 400 나다 오늘자 연합뉴스를 보니, 이미 2주전에 사실상 확정 통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68&newsid=20091228103908483&p=yonhap 그럼 이명박 대통령은 왜 갔는지...궁금하구요..뭐 이유는 다들 짐작가시겠지만.. 그리고, 이번 수주의 실제 수주액은 400억불이 아니라 200억불 정도라고 합니다. 이것도 엄청난 액수이기는 하지만, 이번 원전 수주에서 조건은 60년간 무상 유지보수입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 1대를 사는데 10년간 무상수리를 보증한다는 것이죠. 이러고도 이익이 남을지 모르겠네요... 더구나, 미국과 일본의 컨소시엄 참가업체에 막대한 로열티(기술사용료)를 내야하기도 하고, 원전시설 수주에서 제대로 이익을 얻으려면 전력판매까지 같이 들어가야하는데...이부분은 한전에서 따내지 못했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원전 수주에 대한 발표가 나자마자 외국인들은 관련주식을 모두 다 팔고 있고요... 그렇다고 해도 원전수주는 잘한 일입니다. 문제는 마치 이명박 대통령이 잘해서 수주한 것처럼 나오는 언론의 내용이 문제이지요. 이런 원전수주가 무슨 라면공장 설비 수주하듯 몇달 정도의 준비로 뚝딱하는 것처럼 생각해서 이번 정부들어서 이룩한 업적인양 착각들 하시는데, 이런 종류의 플랜트 건설은 몇년의 사전 작업이 필요합니다. 발주주체나 수주업체들이나 다 마찬가지로 말이죠. 수익 타당성이나, 컨소시엄 구성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각 기업들의 이해관계를 주판알 튕기면서 계산해서 이루어지죠... 그렇다고 노무현 정부나 이전 정부의 덕도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 일의 공은 100% 관련 기업의 관계자와, 그동안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온(비록 아직까지는 미약하여 남의 기술을 돈주고 사오지만) 엔지니어들의 몫입니다. 대통령이건 정치인이건 기껏 기술자와 기업인들이 공들여서 이룩한 성과에 밥숟가락 하나씩 올리면서 자기가 한 양 떠들어 대는 모습과, 그것을 진짜인 양 보도하는 언론, 그리고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무지한 사람들을 보면... 왜 이나라가 기업하기 힘든지, 기술을 개발하는 이공계사람들만 바보인지 알수 있습니다. 이번 원전수주 잘한일 맞습니다. 그러나, 말했듯이 정부와는 거의 관계없이 순수한 기업인들과 기술자들의 공입니다. 원전수주축하님의 글 ------------------------------------ 노통이 평검사들과 맞짱드면서 놓친것들. 루마니아 원전 사업에도 실패한 노무현, 노무현이 루마니아까지 날아갔지만 결국 울나라 수주실패... 아! 평창도 말아 먹었지. 평창이 제일 유력했다는데, 다 따논 평창 동계 올림픽도 망친 노무현!! ＇평창 유치, 걱정 마라. 내가 직접 챙기겠다＇며 준비도 없이 과테말라로 갔다가.. 아는 사람은 없고 영어는 한마디도 못하고,뻘짓거리만 하다 결국 푸틴에게 역전 당했지. 대국민 선동만 할 줄 알았지, 김범일 대구시장과도 비교된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김범일 대구 시장이 단독으로 가서 개최 승인 받아냄. 세계육상선수권,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김범일>>>노무현.. 그밖의 노무현의 업적. 2004년 중국 원자력발전소 건설 - 수주 실패. 200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원자력발전소 건설 - 수주 실패. 노무현 정권에서는 여러번 수주경쟁이 있었지만 모두 실패. 이번 UAE 원전 건설 수주는 노무현이 준비한게 절~대 아님. 그냥 장기계획에 포함되었을뿐 한번해보자고 역시 주둥이로 준비는 하나도 못함 [2009년 5월 UAE 원전 건설 계획 공식 발표 - UAE 국제 경쟁입찰 공고]. 올해 5월달에 UAE측에서 원전 건설 국제 입찰을 공고하면서 본격 시작되었고 국가대항전 양상으로 그야말로 전쟁이었음. 이 명박 대통령님,존경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그 능력을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