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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안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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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민영화가 경영실적이 개선된다면 맞겠지만 사실 경영개선이 결국엔 수도요금인상으로 이뤄지는 것이고
서비스의 개선이나 요금인하로 이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볼리비아에서 백텔이 벌인 만행을 기억한다면 수도민영화는 안될 말입니다.
4대강과 수도민영화는 일종의 연쇄반응입니다.
21세기 블루골드라는게 뭡니까? 결국 물입니다.
대기업 특히, 코오롱(MB의 형인 이상득 의원이 고문으로 있는 회사)워터스가 수도민영화에 엄청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입니다.
지금 4대강투입에 대한 부채를 수자원공사로 떠넘겨서 의도적 부실을 자행해서 결국 시민들이 그렇게 반대하는 수도민영화를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만들어 버릴려는 의도가 있지 않나 하는 의심을 갖고 있습니다.
마치 IMF시절 전의 노동유연화법이 시민사회와 노동계의 투쟁에 밀려 좌절되었다가 IMF라는 극단적 현실에 사람들에게 노동유연화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만든 것과 너무도 유사해서 두려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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