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2009-09-18 421 이월하 김정일, 다이빙궈 면담…'비핵화 위해 대화 용의' 후진타오, 북 비핵화 필요성 강조…공동노력 촉구 중국은 이 시점에서 비밀리에 북한을 방문하여 후진타오의 친서를 전달하게 되었을까? 중국이 진정 북핵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면 훨씬 이전 부터 활동했어야 했는데 말이다. 김정일과 후진타오는 어떤 이야기들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다. 아마도 북한에 대한 지원문제가 거론되지 않았을까? 그리고 북한에 대한 중국의 변함없는 지지에 대해 확인했을 것같다. 핵실험 이후 중국이 마치 북한과 관계를 정리할 것처럼 보이면서 북한을 길들이기 하자 김정일은 미국이란 카드를 뽑아 들었고 마침내 중국이 북한한테 항복한 것일 것이다. 자 이제 북미, 북중, 미중 관계는 어떻게 되면 한국의 외교적 입지는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 여하튼 북한의 외교적 수완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미국과 중국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자기의 이익을 취하는 수단이 말이다. 손자병법에 " 적이 승리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조건은 아군쪽에 달려있고, 아군이 적을 이길 수 있는 조건은 적국 쪽에 달려 있다" 는 내용이 있는데 과연 한국이 북한이라는외교적 천재(?)들과 어떻게 싸워(외교전) 이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