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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는 다 산 늙은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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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주어진 사실(?)을 씨줄날줄로 엮어가는 이야기 혹은 이데올로기이다.
역사에 객관성이란 있을 수 없다. 객관성이란 사실(事實, 史實)에만 있을 뿐 역사란 이들을 묶어내어 사실을 보는 눈을 말한다.
역사를 배우는 목적이 여럿이 있겠으나, 결국은 삶 혹은 삶을 위한 판단에 도움이 되고자 함이다. 자기가 배우는 역사는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젊은 학생들이 배우는 역사는 젊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 젊은 학생들이 배우는 역사에 세상을 다 살아 이미 얼마남지 않은 [박맹호같은] 늙은이들의 가치관이 반영될 수야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역사가 이루어져서는 안된다.
얼마 있다가 무덤으로 가야할 사람과 앞으로 창창하게 살아야할 사람의 역사관은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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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진실을 추구하는 학문이라 착각하기 쉬운데 역사란 절대로 객관적이지 않다. 역사의 단초들이야 사실이겠지만 역사관은 절대로 객관적이지 않다. 철학.정치.사상.종교.예술.역사.문화.교육은 결국 한덩어리고 갈 수 밖에 없다.
젊은이들에게 늙은이들의 역사관을 강요하지 말라.
정동영이 진실을 말하지 않았는가? 늙은이들은 투표할 필요조차 없다고. 그것 진실이다. 나도 늙어 무덤이 얼마남지 않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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