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평소 행적때문이지요. 2009-08-20 424 나다 그 사람의 평소 언행이 무심님께서 말씀하신 상징적 표현으로 그런 말을 한것이 아님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김민선씨의 경우 국민의 한사람으로-언론에 떠든것도 아니고 사적인 공간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짧게 소견을 밝힌 것 뿐이었습니다. 자기가 자기 홈페이지에 뭐라고 떠드는 것에 대해 무슨 자격요건을 따지는 자체가 어이없는 행동이지요. 그렇다고 자격요건 따지는 사람이 그 자격요건을 가진 것도 아니고요. 본인 스스로가 자기 전공분야에 대해 지식이 없다고, 학교때 공부 안했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했었고, 인문학도로서 IT 등의 분야에 지식이 있을리 만무하고, 경제나 경영에 대해 아는 것도 아님도 그간의 언행과 글에서 너무나 쉽게 알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너는 자격이 없다고 하면서 윽박지르고 말을 못하게 막는 것은 님들께서 욕하시는 김정일 치하의 북한과 무엇이 다를까요? 자신과의 다른 소리도 포용하고 인정하며, 같이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중시하는 것이 민주주의인데, 민주주의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특히, 이 부분은 우파건 좌파건 주로 극단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공통적 특징). 변희재씨 이전에는 정말로 이름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분이었죠. 이정권 들어서면서, 무슨 사업이다 뭐다 늘어놓으면서 활동중이고, 국회방송인가요 거기서도 한자리 꿰어차고 있더군요. 특별한 지식이나 지명도도 없이 말이죠. 어쨌거나, 주인장님께서도 말씀하셨듯, 논의할 가치가 없는 일이니 여기까지 합니다. 무심님의 글 ------------------------------------ 요즘 변희재씨가 말했다고 하는 지적수준? 이 화제다. 필자는 며칠전에 빅뉴스에서 박중훈씨에 대한 글을 보고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이 글에 문제의 지적수준 운운과 관련된 변씨의 표현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니, 누군가 악의적으로 인용하였고, 다른 이들은 원문을 읽지 않고 잘못인용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글은 맥락 위에서 전체적 의미를 생각하며 읽어야 한다. 변씨의 주장은 대충 다음과 같았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에 대해 논평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연예인들은 그의 영향력 때문에 가볍게 한 말도 큰 무게를 가질 수 있다. 누구든 정치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발언하는 것은 자유이겠지만, 연예인의 경우에, 그 영향력이 크고 자칫 소송에 휘말릴 수 있으므로, 발언에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발언하고자 하며, 그리고 소송에서 패하지 않으려면 해당 주제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바로 이부분에서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무슨 책을 얼마나 읽어야 한다는 등의 예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것이 상징적인 근거는 그와 같은 량의 독서는 변희재씨도 할 수 없고, 천재? 를 제외한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할 것이 99% 분명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연예인들의 정치적 발언을 부추기는 지식인들이 있는데, 무책임하다. 연예인들이 패소할 경우에 돈을 물어주겟다고 공언하든지, 아니면 부추기지말라. 이상에서 보듯, 그는 연예인을 전혀 무시하고 있지도 않고, 책을 꼭 얼마만큼 읽어야 글 쓸 자격이 있다고 한 것도 아니며, 다만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와 관련하여 상대를 공격하면, 소송에 휘말릴 수 있고, 그 경우 누구든 소송에서 안전하려면 열공해야 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말한 것 뿐이다. 매우 상식적이며, 합리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오히려 애정이 묻어 있다. 그런데, 왜 거두절미하고, 사람들은 그가 터무니 없는 발언을 한 것으로 매도하는 것일까. 세상은 참으로 살기 힘든 곳이 아닐 수 업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