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MB탓 2009-07-14 386 살라딘 결국 이번 천성관내정자에 대해서도 검찰총장을 임명한 건지 수사대상을 임명한건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아무리 무능한 청와대 민정라인이라해도 이정도면 사전에 충분히 스크린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MB가 직접 고르다 보니 밑에서 이 사안에 대해 토를 못 단것 뿐입니다. 아마 이사안도 결정적인 흠결이 없어서 강행하겠다고 하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이들이 생각하는 결정적인 흠이 뭘까? 이 정도면 도둑놈에 가까운 도덕성인데 나름대로 부패척결이 어쩌구하는 검찰입장에선 참 체면 깎이는 인사가 될텐데........ 모든 사안이 그렇습니다. 대한늬우스 사건도 결국 문제가 많다고 참모들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MB가 왜 모든 사안을 부정적으로 보냐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하니 그렇게 해서 온갖 비웃음과 조롱을 받는 대한늬우스가 탄생한 겁니다. 한-EU FTA에 대해선 솔직히 나라 부끄러운 짓을 왜 이리 자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이렇게도 외교문외한일 줄이야........ FTA 타결이 어쩌구 하더니 뉴욕타임즈에는 EU쪽에서는 보류라고 하고, 한국은 타결이라고 했다는 웃기는 내용이 나오고 에릭슨이 한국에 14억불 투자한다는 소릴했다가 에릭슨 측에서 바로 그런 적 없다고 씹는 바람에 겨우 한다는 소리가 투자예상치라는 듣도보도 못한 해괴한 소릴하고 있습니다. 가만 생가해보면 웃기는게 유로뉴스인가요? 거기서 북한을 맹비난해 놓고선 자기는 밖에서 북한을 불리하게 말한 적이 없다고 생뚱맞은 소릴하는 걸 보고 정신착란을 의심케 하더군요. 기분좋게 한일회담 해놓고서 5자회담 가시화 어쩌구 했다가 그 다음날 바로 일본외무차관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퇴짜를 놓는 해프닝은 이제 진정한 글로벌 호구로 거듭난 대한민국의 국격을 생각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