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 해당하는 문단만 답해보겠습니다. 2008-08-04 599 살아있는중달 간첩을 잡는 데, 간첩질을 문제삼아야지 머릿속이 빨개서 김일성을 좋아한다는 이유를 대서 간첩을 잡는 게 문제입니다. 지가 김일성을 좋아하건 소라아오이를 좋아하건 적어도 자유주의자들은 상관해서는 안됩니다. 이승만을 열라 사랑하고 박정희를 존경하는 놈이 간첩질을 할 수도 있습니다. 총풍이 아주 좋은 예이지요. 그리고, MB정권 독재정권 맞습니다. 히틀러도 선거에서 합법적으로 선출되었는 데, 전세계 모든 인류가 독재정권이라고 합니다. 부정적여론을 거스르고 정책을 추진해서 독재인 것이 아닙니다. 부정적여론을 묵살하는 거라면 아무 소리안합니다. 묵살정도야 대통령의 직무집행의 범주니까요. 그런 데, 자의적으로 시민을 패면서 입을 다물게 하니 독재입니다. 사법경찰관이 관등성명을 대기는 커녕 법에의해 적시되어야할 이름표를 지우고 사람을 팹니다. 윤리과잉이 문제라는 말은 당황스럽습니다. 윤리는 얼마든지 더 강조되어야 합니다. 상대를 향하고 자신을 배제하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만 보수의 그것보다 진보가 훨씬 자기진영비판의 수위가 높습니다. 술자리에서 자기정파 틀려먹었다고 떠드는 걸 비판이라고 한다면 보수가 좀더 반성을 많이 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만... 적어도 출판은 몰라도 블로그에서나마 노력하는 사람은 이상돈교수님 딱 한분 보입니다. 진보진영마다 가지고 있는 웹매체들을 보십시오. 자기진영비판 엄청나게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분에 대한 답글에 언급하신 박노자도 그 예이겠죠. ----------------------------------- 추가할 것이 있어서 수정으로 적습니다. 보수진영의 최대우군은 기업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에 얼마나 많은 회계전문가들이 있겠습니까? 한 예를 들어봅니다. 2002년 대선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선거자금에 대한 실사를 하는 데... 민노당, 사회당이 복식부기했습니다. 한나라당, 민주당 전부 메모쪽지 몇개 덕지덕지 붙여놓은 초등학생 용돈기입장수준의 장부를 내밀었습니다. 윤리의 과잉을 문제삼을 것이 아니고 최소한의 기본을 지켜야지요. 무능보다 부패가 낫다더니 지금 부패한 놈이 무능하기도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전 그게 더 열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