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인간사냥을 보며 2008-08-06 694 살라딘 어제도 시위는 치열했다. 그런데 경찰들이 시위자를 체포하는데 그렇게 열을 올린 이유가 성과급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한심한 생각이 든다. 물론 그것만으로 그렇겠냐만은 이건 정말 아니다.구속5만원,불구속 2만원이라고 한다. 마치 남대천에서 가을연어축제를 열면서 연어를 잡듯이 사람들을 잡아들혀 머릿수에 맞게끔 성과급을 받는다고 한다. 이건 해외토픽에 나올 웃기는 이야기이다. 나는 아직 시위자를 잡는데 돈주는 나라를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참 공권력이 최소한의 금도마저 어겨버렸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돈으로 공권력을 집행할 생각을 하나? 사설경비업체인가? 아니면 용병인가? 요즘 민생치안이 아주 엉망이다. 며칠전에 황당한 경우를 당했다. 집에 전기가 나갔다는 것이다. 알고보니 누가 밤에 전기선을 걷어가 버렸다는 것이었다. 집이 약간 외진 곳이라 범인이 우리집 부근을 범행대상으로 삼은 것 같다. 전선의 구리가 금속중에 비싸기 때문에 이를 노리고 전기선을 걷어가 버린 것이다. 피해금액으로 5백만원, 복구비용만 해도 1200만원이라는 것이다. 경제가 어렵다 보니 이런 황당한 범죄가 줄을 잇는다. 민생치안은 뒷전이고 정권안보에만 골몰하는 경찰을 보니 영화"살인의 추억"이 떠오른다. 경찰의 힘이 없이는 정권유지가 어려운 정권이나 민생치안 범인 잡는데는 젬병이면서 촛불시위하는 사람들 분석해서 몇 주간이라도 추적해서 잡아내는 경찰을 보면서 왜 이리 한숨이 나오는지........ 아직도 4년 이상 남았다는 것에 절망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