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은 아닙니다. 야권의 대통령후보가 생길 것도 같습니다. 2008-08-08 520 새빨간자유주의자 살아있는중달 보다는 새빨간자유주의자가 제 글의 정체성에 맞을 듯하여 닉네임을 수정했습니다. 몇번 더 머릿글로 닉네임 소개하고나서 떼어내겠습니다. 이곳저곳 토론실들을 찾아다니다 해괴해보였지만 흘려보내기엔 생각해 볼 만한 재미있는 글을 보았습니다. 아마 이상돈교수님의 최근 대통령하야론에 대한 글을 읽은 뒤라 그 글을 흘려보내지 않았던 것 갈습니다. 그 글을 토막으로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유권자로서 저의 정파적이익은 일체 적지 않습니다. 다만, 이명박만 아니면 될 것 갈습니다. 정연주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만, 정연주는 좌를 가치중립적 단어로 해석한다면 좌편향적인 사람 맞습니다.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의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과 정치일정에 타격이 될 수 밖에 없는 인물이고, 그 쪽 입장에서는 절대로 임기초반에 싹을 잘라내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이명박-한나라 혐오감정까지 대두되어있는 이 싯점에 이른바 보수세력전체가 공영방송사장이 아닌 중량급 야권정치인 정연주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연주를 곱게 포장해서 택배비까지 물어주고 민주당에 선물하는 결과가 되지 싶습니다. 60일의 짧은 보궐선거라면... 주판알 좀 튕겨보고 민주당과 그 왼쪽의 조직들이 총출동해서 이명박하야투쟁의 전면에 나설 수도 있는 일이 됩니다. 그 때가 되면 보수측은 다시 연병장 선착순하듯 선거에 의한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180도 턴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뇌없는 이명박대통령이 여럿 고생시킨다고 봐야죠. 그에게 반대를 하건 찬성을 하건 다 고생입니다. 제가 민주당 전략팀이라면 선거운동의 포인트로 아래의 것들을 활용할 것입니다. 1. 반독재투쟁에 앞장섰으며, 극좌에서 중도까지의 연합세력이 밀어넣은 공영방송 사장자리를 극우와 무뇌를 기반으로 한 수구세력에게서 지켜내려한 사람. (진보입장) 2. 법원의 권고에 따라 소송을 진행했더니 배임죄의 혐의를 지게 되었고, 세무조사만큼이나 겁난다는 감사원감사를 받았는 데 비리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진보진영조차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촛불들이 지켜주려는 사람. (진보입장) 3.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공식초청한 한국인 이명박대통령을 포함한 두명 중의 한 사람. 그러나 이명박대통령의 지휘를 받는 검찰이 출국금지한 사람. (사실관계) 4. 호남인이 아닌 경북사람. (영남지역주의자) 5. 미국생활을 상당히 한 사람. (보수입장) 6. 서울대 졸업자. (보수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