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들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 2010-04-26 405 정론 남한 우익들은 '북한'이라는 훌륭한(?) 소재거리를 언제까지고 빨아댈 생각인가? 우익에 반대하면 좌빨, 우익이 우익에게 불리한 말을 해도 좌빨, 중도 보고도 좌빨, 뭐하자는 짓인가? 좌익을 보고 친북·반미라고 서슴없이 공격하는 그들도 실상은 친미·반북이 아니던가? 북한이 남한에 가장 위협적이라고? 내가 보기엔 중국>미국>북한 순이다. 중국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미국은 한국에 경제적인 압박과 정치적인 압박을 동시에 하는 '질 나쁜 보디가드'임에 분명하다. 북한이 남한에 얼마나 위협적인지 보자. 간첩 보낸다, 해상에서 위협 도발을 한다. 그렇다면 전쟁은? 북한이 남한에 전쟁을 걸 확률이 얼마나 되나? 나는 주한미군이 한국에 끝까지 머물렀으면 한다. 그렇다면 육 해전으로 남한을 친다는 것은 곧 미국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다는 것이나 다름이 아니다. 핵을 쏜다? 핵의 영향력을 북한이 모른다고 생각하나? 남한 어디를 쏘던 북한에도 직접적인 피해가 온다. 핵이 무슨 단순한 폭약 덩어리로만 이루어진 줄 아는 멍청한 핵 전문가가 이 세상에 어디 있나? 더군다나 핵 폭발로 인한 방사능 문제가 생기면 국제 사회에서 당장 북한에 군대를 보내 쑥대밭을 만들 것이다. 이러고도 언론에 북한에 대한 감정만 부추기면서 우익 자신들의 잘못은 띄우지도 않는 이유는 뭔가? 그렇게 주석궁에 탱크를 몰고 가고 싶으면 자신들이나 가라고 해라. 전쟁이 일어나면 죄 없는 민간인들이 얼마나 죽는지는 관심도 없는 파렴치한 족속들이나 전쟁 이야기를 입에서 쉽게 내뱉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세뇌시키고 이용만 하는 놈들은 좌우 어디에나 있지만, 우익이 한 수 위인 것은 분명하다. 좌익에서 중도까지의 정당들은 좌파니 빨갱이니 하면서 그러니까 우리를 찍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들이나 입에 꿰고 다니고 있다. 전에 어떤 교회에서 '여러분, 차떼기당이라고 하지만 빨갱이보다야 낫지 않습니까?'라고 말하던 목사가 생각이 난다. 이건 마치 '여러분, 강간범이라고 하지만 살인강도보다야 낫지 않습니까?'와 다를 것이 무엇이겠는가? 좌익들의 부패는 이미 조중동에서 신나게 까발렸다. 그렇다면 그와는 비교도 안되게 부패해 있는 우익들이 아무 상관 없이 더러운 오물 냄새를 폴폴 풍기고 다니는 것은 '내 편이면 무조건 용서된다.'이기 때문인가? PS. 내가 빨갱이라고 생각된다면 자기 마음대로 생각해라. 색안경이나 평생 끼고 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