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달리 생각합니다. 2010-06-04 408 정론 지도자가 말하는 것을 무조건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정권에 세뇌당해 끌려다니는 불쌍한 신세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천안함은 사건 초기부터 정부의 대처가 이상했습니다. 좌초 같은 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군수통사가 태평이 백령도 앞바다까지 가고, 군복도 안 입은 사람들이 작업하는 모습은 북한의 소행이라 생각하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인터넷에 퍼진 정보들은 괴담이 아니라 대부분 일리 있는 주장들이라 생각됩니다. 시민을 잡아 가두는 이유도 자신들의 뒤가 구리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권력을 잡은 사람들은 거짓말쟁이입니다. 특히 전체주의에 가까울수록 심한데, 보수 정당인 신한국당은 IMF가 터지기 전에도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었고, IMF가 터지고 나서는 금 모으기 운동을 하면서 국민에게 자신들의 책임을 대신 짊어지게 하는 어처구니 없는 짓도 저질렀습니다. 전체주의에 가까울수록 자신들의 잘못은 숨기고 국민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나를 따르라.'라는 그야말로 광기에 어려 있는 행동을 자주 합니다. 북한이 남한을 선제공격할 가능성은 주한미군 때문에 희박합니다. 남한의 선제공격은 북한의 생화학무기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희생이 따를지 알 수 없습니다. 자신들은 배불리 앉아서 전쟁이나 할까라는 태평한 소리나 지껄이는 작자들이 군대에 갔을지 의문입니다. 안보는 안중에도 없는 작자들에게 투표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짓이나 다름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