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제가 아는 레이건, 아들 부시에 대한 인상
2010-12-30 11:59 1,233 후배

자크 아탈리(미테랑의 정치적 동반자, 참모)가 쓴 미테랑 평전을 보니

아버지 부시의 집에 놀러가서 아들의 방에서 묵었는데

책이라고는 탐정소설과 만화책밖에 보이지 않아서 놀랐으며 그에 비해 아버지는  엄청난 양의 장서를 소장하고 책 하나하나마다 꼼꼼히 주석을 달아놓아서 무척 대조적이라고 말했고

레이건 대통령에 대해서는 주어진 자료외에는 자기 생각을 말하지않았다 허나 인간적인 매력은 대단한 사람이었다 뭐 이런식으로 묘사했더군요

비단 이 책 한번 읽고 이런 질문을 드리는게 아니라...

아들 부시는 난독증이 있다는 소문도 있고 책과는 거리가 먼 인물로 알고 있고요
레이건도 그다지 지적인 인물은 아니라고 (뭐 정치인이야 지식보다 지혜와 용기가 중요하다고 하셨지요)여기저기서 들었는데

교수님의 설명은 사뭇 다르네요...

이상돈 10-12-30 12:33
 
난독증이 있었던 사람은 부시의 동생 닐이고, 닐의 난독증을 치료하고 대학(우연히 제가 유학한  대학입니다.)에 다니고 활동을 하게 된 것은 그 가족의 승리라고 하지요..
부시는 부인과 결혼한 이래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로버트 카플란의 책(Warrier Politics, Tartar 등)을 읽고 전쟁을 결심했다고 하지요.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나온 책은 말하자면 진보성향이랄까, 좌편향이랄까 그런 책이 주류입니다. 레이건의 전기도 번역되어 나온 것이 없지요.. 로널드 레이건의 친필 원고와 일기는 책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 만큼 문장을 잘 쓴 대통령은 없다고 해야지요. 물론 지식 보다는 지헤에 충만한 글이지요.. 

2000년 대선 때 알려진 일이지만 지성적으로 알려진 앨 고어는 하버드 성적이 바닥이었고, 조지 W. 부시의 예일 성적이 훨씬 좋았지요.

미국 정치인 중 가장 지적인 사람으로 알려졌던 애들라이 스티븐슨은 집에 책이라곤 없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그가 지식인인 것 처럼 알려진 것은 친-민주당 언론 때문입니다.
     
후배 10-12-30 13:17
 
부시가 단점도 많지만 실제의 모습보다 왜곡되게 비쳐진점이 많은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먹을 것이 천지인데 / 왜, 하필이면 말고기 , 개고기인지 
조지 W 부시에 대한 생각 / 교수님 칼럼을 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