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재독 한인 종교인들의 4대강 사업 중단 요구 선언

작성일 : 2010-05-06 16:11조회 : 4,583

* 임혜지 박사께서 전해 주신 소식입니다. 5월 7일 프랑크푸르트의 한인 성당에서 교민들이 4대강 사업을 중단하는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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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재독 한인 종교인들이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다 !

먼 조국 땅에서 일어 나고 있는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독일에 사는 한인 종교인들이 앞장설 작정이다. 2010년 5월 7일 저녁 7시에 프랑크푸르트 한인 성당에서 (Bertram Str. 43 , 60320 Frankfurt , Tel. 069-9563 0315 , Fax. 069-9563 0471, email: info@frankfurtkkg.de 약도 http://www.frankfurtkkg.de/menu1-7.html)
천주교 불교 개신교의 신자들과 각 종단 대표자들이 한자리 모여 그간 종단 별로 전개해 오던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총괄하면서 공동의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월12일 천주교 주교단 회의 결정이 있은 다음 곧 이어 독일 내 한인 천주교회 전 6개 지역은 즉각 서명 운동에 들어 갔으며 동시에 불교, 원불교, 개신교에서도 국내에 연대하여 개별적으로 서명 작업에 들어 갔다.

이날은 천주교 개신교 불교 신자 신도들이 모두 참석하여 개신교가 여는 기도에 이어서
천주교 측에서성명서를 낭독하고 ( 전문은 발표 후 추후 동봉 ) 불교측에서 맺음 기원을 할 예정이다.

성명서를 가운데 두고 앞뒤 조촐한 종교 의식을 치룬 후 각 종단 대표자들의 인사와 자유발언이 있을 것이며 이어서 종교계 이외 그동안 독일 내에서 4대강을 진정 살리고자 하는 제반 움직임의 현황에 대하여 올 2월에 개설된 인터넷카페< 재독한인아고라> http://cafe.daum.net/deutscheagora>의 카페지기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왜 하필이면 독일에 사는 동포들이 4대강 문제를 두고 다른 해외 동포들 보다 앞서가는가에 대해서우선 거주국인 독일과 독일인의 환경의식이 높기 때문이라는 점,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바로 독일을 방문하여 독일의 운하를 보고 운하발상을 하였다는 점에서 재독 동포들은 4대강이라는 어이없는 시대착오적인 사업을 바로 우리 독일에 사는 동포들이 앞장서야 한다는 의무감을 부여하였다고 지적한다.

마지막으로 4대강 사업의 허구성을 폭로하는 동영상 자료를 함께 관람할 것이며
동참과 연대의 정을 나누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를 지을 것이다.
5월 7일은 독일에 살면서도 조국을 그리워하고 걱정하는 동포들이 생명의 순환 고리를 절단하는 무자비한 <4 대강 사업>의 실체를 공감하면서 자신이 소속한 종단의 울타리를 넘어서서 신앙인들로서 하나의 목소리를 냄으로써 얻게 되는 힘과 관용을 경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관람할 동영상 자료 :

1. 독일인들도 비웃는 한반도 대운하 http://www.youtube.com/watch?v=nYSbmbqzhqk
2. 4대강 정비는 대운하로의 속임수라는 의혹... http://www.youtube.com/watch?v=Y54PfFkWybY
3. (돌발영상) 졸속으로 만든 4대강 정비 사업. 알고보니 돈 낭비에 환경파괴 http://www.youtube.com/watch?v=hYZyliY47gk
4. 4대강 사업 본색! - 홍수. 가뭄 편 http://www.youtube.com/watch?v=QSTGceN0ttA
5. 4대강사업 반대_천주교_불교_기독교 http://www.youtube.com/watch?v=HaI5lf5IeiA
6. 4대강사업으로 사라져간 아름다운 비경 http://www.yo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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