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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에어플레인 2022년

작성일 : 2023-08-30 08:04조회 : 375

제퍼슨 에어플레인 2022년

로스앤젤레스를 가면 할리우드 거리는 들러보게 된다. 그곳에 유명한 배우와 가수 이름이 적힌 동판이 이어져 있는 도보 'Walk of Fame'이 있다. 작년 10월 13일, ‘제퍼슨 에어플레인’이 새로 그곳에 봉정(奉呈 dedicate)됐다. 1969년 8월 우드스톡에서 공연한 후 1970년대 들어서 이 그룹은 해산이 돼서 6명 구성원이 각자 자기 길을 갔다. 6명 중 세 명은 2010년대에 사망했고 그레이스 슬릭(가운데), 베이스 기타리스트 잭 캐시디(왼쪽), 리드 기타리스트 요마 코크넨이 생존해서 이 날 행사에 참석했다. 반세기 전에 해산한 그룹이 'Walk of Fame'에 이름을 올렸으니 80대에 들어선 이들은 감회가 깊었을 것이다.

그레이스 슬릭은 1980년대까지 스타십(The Starship)이란 록큰롤 그룹을 이끌었고 나이 50세가 되자 로큰롤은 젊은이의 음악이라면서 은퇴했다. 잭 캐시디와 요마 코크넨은 70세까지 계속 활동을 했다. 이들도 1967년엔 20대의 풋풋한 젊은이들이었고 (사진 3), 이들은 모두 우드스톡(사진 4)을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날로 기억하며 살았다. 사람이 한 평생을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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