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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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경선캠프 간 갈등 (MBC 시선집중)
작성일 : 2012-08-19 20:04조회 : 2,281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2012년 8월 14일
8/14 (화) 경선캠프 간 갈등 깊어지나
- 새누리당 박근혜 예비후보 캠프 이상돈 정치발전위원(중앙대 교수)
☎ 손석희 / 진행 : 대선경선후보인 박근혜 의원과 김문수 도지사 측간의 갈등이 막판으로 갈 수 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김문수 예비후보캠프 공동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신지호 전 의원이 어제 이 시간에 나와서 김문수 예비후보로서도 박근혜 예비후보를 공격하면 할수록 마이너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의 미래를 위해서 검증수위를 낮추진 않겠다, 이런 입장을 밝힌 바가 있습니다. 오늘은 박근혜 예비후보캠프 쪽의 입장을 듣겠습니다. 정치발전위원을 맡고 있는 이상돈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여보세요!
☎ 이상돈 : 안녕하십니까?
☎ 손석희 : 안녕하셨습니까?
☎ 이상돈 : 예.
☎ 손석희 : 우선 당 선관위가 박근혜 예비후보 캠프 측에서 제기한 김문수 예비후보 측의 제재요청에 대해서 박근혜 예비후보 측 캠프의 손을 들어줬네요. 그러니까 네거티브 공세를 자제하라, 이렇게 김문수 후보 측에 구두권고 했는데 이 정도 조치면 타당하다고 보시는 지요?
☎ 이상돈 : 당 선관위로선 그 정도밖에 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더 이상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 손석희 : 이제 네거티브 공세를 자제하라고 구두권고했는데 그 이후에 김문수 예비후보 측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는 오늘 이후에 지켜봐야 되긴 하겠습니다만 당장은 어저께 제기한 문제가 있습니다. 캠프 인사 중에 비당원이 있다는 문제에 대해서 비당원 입당 권유 조치를 선관위에서 내렸는데 이에 대해서 김문수 예비후보 측에서는 형평성을 잃은 조치다, 이렇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금 비당원은 누구로 나와 있습니까?
☎ 이상돈 : 현재 제가 알고 있기론 그게 7월에 문제가 돼서 7월 20일 그 전에 김종인 박사님 위시해서 대부분 당원으로 가입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김종인 박사님은 입당원서 쓰시는 걸 제가 봤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다 해서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손석희 : 대부분이라면 아직 한두 사람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씀인가요?
☎ 이상돈 : 그건 제가 정확히 파악이 어렵습니다. 아마도 별로 활동을 안 하시는 캠프인사들 중 이런 게 있을 수 있겠죠.
☎ 손석희 : 이 부분에 대해선 김문수 예비후보 측에서 문제제기를 계속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파악해서 한두 사람이 만일 안 했다면 지금이라도 하면 문제가 없다 라는 입장이신가요?
☎ 이상돈 : 그 부분에 대해선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론 일선에 나가 계신 분은 다 입당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손석희 : 알겠습니다. 그건 뭐 향후에 더 파악할 부분이 있다면 해봐야 되겠죠.
☎ 이상돈 : 네.
☎ 손석희 : 그리고 김문수 후보 측에서 제기한 문제, 그러니까 박근혜 후보 측에서 지지문구가 쓰여 있는 풍선이나 부채를 나눠주고 또 고속버스로 청중을 조직동원한 의혹이 있다, 이것도 제재를 다시 요청했습니다. 선관위에.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떠십니까?
☎ 이상돈 : 그것은 전혀 근거가 없는 주장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캠프에서는 그런 일을 한 적도 없고 일체의 자금을 지출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열성팬클럽 기타 지지단체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박근혜 후보에게는 그런 팬클럽, 그 다음에 지지단체가 많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 아닙니까요. 그것은 박근혜 후보 같은 대중적 정치인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결코 캠프차원에서 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내일은 8월 15일 우리 광복절입니다만 동시에 육영수 여사께서 돌아가신 날 아닙니까요. 내일도 전국에서 버스가 현충원에 와서 참배하고 그런 행사를 합니다. 이것은 다 자발적인 겁니다.
☎ 손석희 : 다시 말해서 자금이 예를 들어서 동원이 됐다라든가 이런 것은 있을 수 없다, 모두가 열혈팬클럽이라든가 이런 분들의 자발적 어떤 운동에 의해서 자금도 모아졌다, 이렇게 파악하고 계시단 말씀인가요?
☎ 이상돈 : 네, 그렇습니다. 자발적으로 회비를 평소에 모으든가 회비를 내고서 버스동원해서 버스 빌려서 오는 게 편하니까 다 그런 겁니다. 전부 다 그 단체들이 지역에서 올라오고 또 다른 지역도 가고 이런 일이 왕왕 있습니다.
☎ 손석희 : 이 문제는 아마 김문수 예비후보 측에서 이 정도의 해명에 그냥 접을지 아니면 더 문제제기를 할지는 그건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시는 것처럼 김문수 도지사 쪽에서 굉장히 뭐랄까요. 박근혜 예비후보와는 날을 세우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 이상돈 : 제가 보기는 김문수 지사는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뭐 제 기억에 5% 또는 경우에 따라서 7% 정도의 지지도가 나오는 의미 있는 대권주자였습니다. 그랬는데 4.11 총선 후에는 그야말로 2%대 정도로 지지도가 추락해버렸죠. 그건 상대적으로 박근혜 후보가 4.11 총선을 통해서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이 본인으로서는 화가 나시겠죠. 그러나 또 김문수 지사도 한번 생각해볼 것은 4.11 총선 이후에 대통령 선거 나오시겠다고 처음에는 지사를 그만둔다고 그랬다가 다시 번복하고 또 뭐 한다고 그랬다가 또 번복하고 이런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지지도가 그렇게 추락한 것 같습니다.
☎ 손석희 : 김문수 예비후보 측의 입장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어제도 얘기가 나왔었는데요. 박근혜 예비후보도 과거에 이명박 후보 당시 후보와의 경선과정에서 공격의 날을 상당히 세우지 않았느냐, 그것이 결국은 지금은 조약돌이지만 나중에 바윗돌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명분이 그 당시에 있었는데 같은 논리다, 따라서 지금 제대로 검증하지 않으면 나중에 본선 들어가서 어떤 바윗돌을 맞을지 알 수 없는 것 아니냐, 궁극적으로는 당의 미래를 위해서 득이 된다, 이러한 공격이. 이에 대해선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이상돈 : 그것은 좀 합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비판도 어떤 사실에 근거한 비판이 돼야 되고 검증이라고 할 때는 아직은 드러나지 않은 문제를 새로이 파악해서 문제를 제기한다, 뭐 그런 것이 검증이 되겠습니다만 제가 볼 때는 김문수 지사께서 제기하는 문제, 또 합동연설회에서 그 보여주시는 동영상 같은 것은 대부분 알려져 있는 것을 조합을 해서 그것을 인신공격 차원에서 이렇게 말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또한 최근에 제기하는 문제는 근거가 없는 허위성이 많습니다.
☎ 손석희 : 예를 들면,
☎ 이상돈 : 예를 들면 이게 그렇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4.11 총선 때 공천장사를 했다고 아주 정면으로 직접적으로 비난하는데 그것은 정말 허위 사실유포고 날조입니다. 현재 공천비리가 있다고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은 현기환 전 의원입니다. 그것도 현재 아직까지는 검찰에서 확실한 증거를 파악하고 있지 못합니다. 다만 정황증거는 많이 있죠. 박근혜 후보는 여기에 대해서 정말로 인지하는 바가 없는 사실인데 공천장사를 했다고 하는 건 엄청난 명예훼손입니다. 또 하나는 심한 인신 개인에 대한 신상에 대한 비판, 비난, 이런 것은 정치 도의에 매우 어긋났다고 봅니다. 그리고 2007년 말씀하시는데 2007년 경선에서 당시 박근혜 예비후보 측에서 제기했던 문제는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예를 들면 세금을 뭐 얼마를 안 냈다는 것, 위장전입 있다, 이런 것은 사실이 됐고 또한 대선 본선까지 의혹만 있었지만 풀리지 않았던 BBK 사건 같은 것, 이런 건 지금도 계속되는 의혹입니다. 만일에 정권이 야당으로 넘어가면 야권에서는 BBK를 다시 파헤칠 겁니다. 박영선 의원이 법사위 위원장을 맡고 있지 않습니까요. 그런 부분에서 2007년에 박근혜 예비 후보 측에서 제기했던 그런 문제 제기와 지금 김문수 지사 측에서 말하는 것은 전혀 차원이 다르다고 봅니다. 이건 인신공격이라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두 가지로 나눠서 다시 질문을 드리겠는데요. 방금 말씀에 의해서. 우선 방금 말씀하신 BBK 의혹은 지금도 계속되는 의혹이라는 것에 대해서 박근혜 캠프에서도 공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입장이십니까?
☎ 이상돈 : 공식적이라고는 말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개운치 않은 면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 손석희 : 이건 법적으로 이미 다 결론이 난 문제인데요.
☎ 이상돈 : 그러나 법적인 결론이 났다고 그러지만 특검의 수사결과에 대해선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일단 야권에서도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다, 이렇게 하기 때문에 이것이 당시 거론됐던 BBK 의혹이 전혀 실체가 없다고 확신할 수 있겠느냐, 제가 그 정도 말씀드리는 겁니다.
☎ 손석희 : 말씀하실 때 야당으로 만일에 정권이 넘어가면 이 문제를 야당이 다시 문제 삼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그러면서 지금도 계속되는 의혹이라고 말씀을 하시면 만일에 그 야당으로 정권이 넘어가지 않고 정권을 여당에서 재창출한다 하더라도 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 문제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라는 얘기로 이해를 해야 되는 겁니까,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 이상돈 : 그 문제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고 그 부분에 대해선 뭐 판단하기가 좀 어렵다고 봅니다. 현재로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야권에서도 그런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당시 박근혜 예비 후보 측에서 제기했던 것이 전혀 허위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그렇지 않느냐는 겁니다.
☎ 손석희 : 그 내용은 조금 민감한 문제일 수가 있는데 더 말씀하시기가 어려울지 모르겠습니다만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까 제가 질문드린 그 요지로 이해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재차 질문을 드렸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두 가지 중에 한 가지는 나머지는 공천헌금 의혹인데요.
☎ 이상돈 : 네, 그렇습니다.
☎ 손석희 : 지금 수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매일 나오는 수사결과는 조금씩 조금씩 뭐랄까요. 3억 원이 실제로 오갔을지도 모른다는 쪽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김재원 의원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김재원 의원이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만일에 이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박근혜 예비후보가 사과하는 것 정도로도 안 된다, 그러니까 또 다른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된다 라고 얘기했는데요. 만일에 공천헌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 어느 정도수준까지 가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문제를 김문수 예비후보 측에서도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서는 다른 얘기를 포함해서 몇 가지 의혹을 또 제기한 바가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지요?
☎ 이상돈 : 그 부분에 대해선 저희도, 우리도 검찰의 수사결과, 그리고 연일 계속되는 언론보도를 주의 깊게 보는 것 정도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현재까지로 볼 때는 많은 정황증거는 현기환 전 의원한테 매우 불리하게 돌아가지만 검찰은 자금의 흐름 확증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정이 판단돼서 기소하게 되면 아마도 그 당시 박근혜 후보나 또 그 당시 최고위원급인 비대위원에 참여했던 저나 그것에 대해선 진짜로 아는 바가 진짜 없었던 것이고 저희도 참 기가막혀 하지만 그 기간 동안에 발생한 일이니까 또 공천심사위원을 비대위원회가 임명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또 공천을 사실상 공천장은 준 주체가 또 그 당시 비대위원회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도덕적 책임은 아마 피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 손석희 : 특히 현기환 전 의원은 아시는 것처럼 박근혜 전 대표가 추천해서, 강력 추천해서 집어넣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래서 책임져야 된다 라는 것이 김문수 예비후보 측이나 야당 쪽의 입장이기도 하거든요.
☎ 이상돈 : 네, 그것도 그렇게 단적으로 말하긴 좀 그렇습니다. 그 당시 불출마 선언한 의원 두 분이 심사위원이 됐습니다. 또 한 분은 비례대표의원 지냈던 분이죠. 그래서 그 부분을 갖다가 박근혜 당시 위원장이 강력 추천했다, 저는 그것도 사실은 근거가 없는 겁니다. 다만 두 분 의원 중에서 통상적으로 현기환 의원이 이른바 친박계로 분류된다, 그것이지 뭐 그 현기환 의원을 박근혜 당시 위원장이 추천했다, 그것은 제가 처음 듣는 얘깁니다.
☎ 손석희 : 아무튼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 어느 정도 수준의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재원 의원의 생각에 동의하십니까?
☎ 이상돈 : 특단의 조치라는 표현이 이제 뭘 의미하는가는 모르겠습니다만
☎ 손석희 : 그건 뭐 정확하진 않습니다.
☎ 이상돈 :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도 현재 현기환 전 의원 뿐 아니라 통상적으로 현재의 박근혜 후보의 주변 사람들이 이른바 친박이라고 불리는 의원들에 둘러싸여 있다, 이런 비판이 있어서 이런 게 아니냐 하니까 의혹 사실여부를 떠나서 그것을 쇄신하는 면에서 좀 쇄신파 의원들이랄까 기타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등 그런 것이 특단의 대책이 아닌가 합니다.
☎ 손석희 : 최근에 나온 얘기는 그것과 상관있는 얘기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는데 좀 확인을 부탁드릴 내용이 있는데 김무성 전 원내대표한테 대선 선대본부장이라든가 이런 역할을 요청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맞는 얘깁니까?
☎ 이상돈 : 거기에 대해서도 제가 특별히 아는 바는 없습니다. 언론에서 이런 일이 있다, 나오는데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엔 이렇습니다. 지난 번 4.11 총선 막판에 김무성 전 의원을 그 당시 제가 생각하기에 선대부본부장인가 그런 지위를 아마 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김무성 전 의원이 막판에 보수대연합론을 주창했지만 별로 호응 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김무성 전 의원 방식대로 대선을 보수연합방식으로 이끌어간다면 저는 중도층이 등을 돌릴 것이라고 봅니다.
☎ 손석희 : 반대하시는군요.
☎ 이상돈 : 네, 렇게 되면 대선은 어려울 것이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의 재탕되지 않겠나, 또 하나 박근혜 후보가 지난 7월 초에 대선출마하실 때 중요한 아젠다가 경제민주화입니다. 이것은 박근혜판 제3의 길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김무성 의원이 상징하는 보수대연합, 보혁 대립 구도는 박근혜 후보의 대선 출마선언과도 배치가 되기 때문에 경제민주화라는 공약, 약속이 국민과의 약속이 그냥 바래버립니다. 무효가 됩니다. 저는 그러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당장은 김종인 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의 입장이 곤란해질 가능성도 있겠군요. 그렇게 된다면.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이상돈 : 네.
☎ 손석희 / 진행 :
박근혜 예비후보측 정치발전위원인 이상돈 중앙대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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