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LEESANGDON
나라와 사회를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칼럼
박근혜, 깨끗한 선거로 승리 (평화방송)
작성일 : 2012-12-21 00:25조회 : 2,148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2012년 12월 20일
이상돈 "박근혜, 가장 깨끗한 선거로 승리..친노와 안철수의 패배!"
* 새누리당 이상돈 정치쇄신특위 위원
<주요발언>
- 박근혜, 가장 깨끗한 선거로 당선된 대통령..경선과 본선, 모두 집권세력과 무관하게 깨끗하게 선거 치렀다!
- 박근혜 당선..정권의 연장이 아니다, 클린한 상태에서 새로 시작할 것이다!
- 선거결과, 모든 정치평론가들을 물 먹인 결과다! 우리 국민들 친노 계승자에 대한 거부감을 표출!
- 이런 의외의 결과 나온 것은 박근혜만이 가진 독특한 특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 PK, 지난 4.11 총선 수준과 비슷해서 다행...그렇지만 PK 가 새누리당의 안방이 더이상 아니라는 사실이 입증!
- 호남에서 박근혜 10% 결과..지역주의 극복했다고 보긴 어렵다, 전북에서 선전한 것이지 전남은 옛날 표심 그대로다.. 이희호 여사의 변절자 발언 등이 영향 미쳤다!
- 전남, 광주에서 10% 미만인 결과는 조금 실망스럽다!
- 충청권 승리..선진당과의 합당이 영향 미친것이 아니다, 박근혜의 세종시에 대한 일관된 자세와 육영수 여사의 후광이 충청의 지지를 끌어낸 것이다!
- 젊은층들도 이번 대선에서 현실문제에 더 관심을 가진 것 같다..수도권 승리도 보혁 대결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친노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 것 같다!
- 민주당..친노 그룹이 그동안 계속 권력 잡은 것이 한계, 이를 안철수 현상으로 메꿀려고 했지만 실패!
- 지난 총선에선 야권통합에 집착..대선에선 단일화에 집착해서 패배한 것이다!
- 박근혜, 이명박 정부의 계승이 아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재검토도 밝혔듯이 이명박 정부와 다른 길 갈 것이다!
- 박근혜, 야당과 비판자들 계속 만나서 설득해야 할 것이다!
- 박근혜 당선인..앞으로 야당 인사들 참여시키는 큰 정치 기대한다!
- 안철수, 이제 민주당의 구심점이 되기 어렵다..이번 대선 패배는 안철수의 패배이기도 하다!
- 이번 대선...새누리당의 경선과 본선 과정을 보면 우리 정치를 진일보시킨 클린 선거과정이었다! 이런 힘을 바탕으로 국정을 운영할 것이다!
<전문>
서종빈 앵커 - 이상돈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는데, 아주 기록이 상당히 많습니다. 여러가지 기록을 세웠는데요. 우선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이상돈 ▶ 일단 반갑고 안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년 간이 그야말로 주마등처럼 이렇게 스쳐갑니다. 12월 19일은 박근혜 당선자께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신 바로 그 날이죠. 1년 뒤에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예상보다 좋은 성적으로 당선이 됐습니다. 여러 가지 최초기록이 있죠. 여성이라는 점, 부녀대통령 또 등등이 있습니다만, 거기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가장 깨끗한 선거를 통해서 당선된 대통령이라는 것입니다. 경선도 그랬고 본선도 그랬고, 또한 이른바 여권 당선자지만은 집권세력과는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당선된 후보라는 것, 이런 것도 굉장히 특이한 것이라고 봅니다.
-네, 집권세력과의 차별화가 이번 승리의 요인으로 보시나요?
▶네, 그것은 지난 번 총선 때에도 이런 일정한 선을 그었기 때문에 야권이 제기한 심판론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이번에도 그랬다고 봅니다. 많은 국민들은 박근혜 당선자를 이명박 정권의 연장선으로 보지는 않고 있죠.
-네, 그럼 앞으로 또 이후에 박근혜 당선인이 대통령 직무를 수행할 때 여당에서도 또 차별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네, 무엇이 여당인가를 묻는데, 제가 보기에는 클린 슬레이트에서,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것을 구상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권의 연장이라고 보긴 좀 어려울 겁니다.
-이번 대선은 일단 75.8%라고 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새누리당은 다소 긴장하고 민주당은 기대에 차 있는 분위기였거든요. 그런데 결과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투표율이 높을수록 야권이 유리하다는 공식이 깨졌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선거결과는 이른바 대부분의 정치평론가들을 완전히 물먹였다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요. 사실 그런데요. 2010년 6.2 지방선거하고 지난 4.11총선의 투표율이 거의 같았습니다. 54% 정도죠. 그런데 결과는 다르지 않았습니까? 제가 지난 총선 때 보고 투표율과 투표율이 주는 선입견이 잘못된 것을 그때 느꼈습니다. 아마도 우리 국민, 특히 중간에 계시는 부동층 내지는 유동적인 유권자 분들은 무엇보다 친노정권의 재등장에 대해서는 거부감 등이 있지 않았나 합니다. 그런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봅니다.
-1부에서는 50대 이상의 고령층이 늘어났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좀 나왔다, 이런 분석도 있던데요.
▶네, 그런 면도 있지만은 그러면 어떻게 해서 2010년 6.2 지방선거때는 심판결과가 나타났고 지난번 4.11 총선 때는 똑같은 투표율이 나왔고, 같은 득표 결과가 나왔고, 이번에는 우세했느냐, 박근혜 후보가요. 이런 것은 그런 설명도 있지만은 무엇보다도 박근혜 당선자가 갖고 있는 독특한 것이 있지 않습니까요. 다른 사람들은 도저히 가질 수가 없는, 이런 것이 상당히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지역별로 본다면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출신지였던 PK지역이 관심이 모아지면서 당초 야권에서, 민주당에서 한 40%이상의 득표를 하면은 어떤 가능성이 있다, 이런 측면에서 얘기가 됐었는데, 어제 결과를 보니까 그렇지가 못합니다. 박근혜 후보가 부산에서 한 59.9% 경남에서 63.3%의 득표율을 기록했고요. 문재인 후보는 반면에 40% 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PK 지역의 대선 결과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네, 이번 대선결과는 지난번 4.11 총선 때와 거의 비슷합니다. 많이 걱정했던 것은 4.11총선 때보다 더 우리가 저조하게 되면 그 표는 이제 어디서 벌충해야 하느냐 것이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었는데, 4.11 총선 수준에서 그쳤다고 봅니다. 그러나 1990년 3당 합당 이후에 PK지역이 가장 많이 야권, 즉 민주당을 지지한 대선 아닙니까요? 이번 총선도 그랬고, 오히려 저는 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제는 PK가 기존의 한나라당, 그리고 새누리당의 안방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 것이죠.
-민주당도 텃밭인 호남에선 문재인 후보가 85%를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은 받았지만, 박근혜 후보가 마의 10%를 넘었습니다. 10.5%를 지금 기록했는데요. 지역구도 극복의 신호탄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그렇게 보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10%를 넘었다 그래도 전라북도가 넘었고 전라남도 광주는 과거와 같지 않습니까요. 그것은 제가 보기에는 우리 박근혜 당선자께서 구민주계 인사들을 많이 영입했지만은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그리고 특히 이희호 여사께서 배신자라고 말씀하신 게 영향이 있었죠. 저는 혹시나 196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로 두 차례 당선됐기 때문에, 그런 것 때문에 전남 광주에서도 되지 않겠나 했는데, 좀 실망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는 득표율이 호남에서 못 미쳤다, 이런 말씀이고요. 역대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은 이번 대선에서도 박근혜 후보를 선택해서 결국 충청권의 선택이 대통령의 당선이다, 이런 공식이 또 이어지게 됐는데, 아무래도 선진통일당과의 합당이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보시나요?
▶저는 그것보다는 박근혜 당선자가 이명박 대통령과 정면충돌하면서까지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 일관성 있는 입장을 취한 것, 그것이 컸다고 봅니다. 충청북도는 아무래도 모친이신 육영수 여사의 고향이라는 점도 작용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서 지난번 4.11총선 때 우리가 충청북도에서 매우 선전했고, 선진당이 사실상 4.11총선 때 독자적인 정당으로 서는데 실패해 버리지 않았습니까요. 저는 합당은 그런 결과라고 봅니다. 결정적인 것은 박근혜 당선자가 취했던 세종시 문제에 대한 일관성 있는 자세, 그 다음에 모친의 후광 이것이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네, 그러니까 이번 대선도 역시 이상돈 교수께서는 지역구도가 남아있었고요. 그런 구도 속에서 치러졌다, 이런 말씀인데, 서울과 수도권의 표심도 관건이었는데요. 당초 민주당이 대구경북에서의 열세는 경기에서 4%만 이기면 승리할 수 있다, 이렇게 전망할 정도였는데, 서울.수도권에 나타난 표심,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네, 아직 세대별 투표율이 나오지 않아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은 이번에는 우리가 느끼기에도 2002년과 같은 젊은 층의 분출하는 열망이랄까 열기, 이런 것이 없지 않았습니까. 그런 면에서 젊은 층들이 상당히 현실문제에 집착하고 있다고 결국에는 그런 바람이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시 또 하나는 수도권에 장년층 이상에서는 일종의 위기의식 같은 게 이런 것이 아무래도 발동했겠죠. 보혁대결 이렇게 보기보다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노무현 정권 때의 기억이 되살아난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이 투표장에 대거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네, 서울에서는 일단 박근혜 당선인이 48.2%, 그리고 문재인 후보가 51.4% 뭐 근소한 차이긴 하지만 서울은 좀 야권성향이 강하다, 이렇게 봐야되겠죠. 아무래도.
▶네, 그렇지만 과거의 추세를 볼 때는 특히 지난번 지방선거 총선에 비해서는 굉장히 선전한 것이죠. 올라가는 추세이지 않습니까요.
-문재인 후보는 패배를 공식인정하면서 모든 것이 다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다, 이렇게 밝히면서 박근혜 당선인에게 축하의 메시지와 부탁의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민주통합당이 작년 연말부터 무려 세 번에 거친 당내경선을 대단하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야권통합을 노리고 한명숙 전 총리가 당대표가 됐고, 4.11총선 패배 후에는 역시 또 치열한 당내경선을 통해서 이해찬 전 총리가 당대표가 됐고, 또 치열한 --를 통해서 문재인 의원이 후보가 됐죠. 그때마다 다 아시다시피 친노외곽세력이 결정적 역할을 했죠. 그때마다 친노 인사가 다 승리했습니다. 그게 그들의 한계였던 것 같습니다. 이 한계를 안철수 효과로 메꾸려 했지만은 그래도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지금 패인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문재인 후보의 박근혜 후보에 대한 어떤 당선의 축하의 메시지와 부탁의 말 남긴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에 없는 그런 말씀을 하셨죠. 당선 축하한다고 하고 100% 대한민국에 대해서 당부하고 했습니다. 아름다운 결정이라고 생각하고, 박근혜 후보는 아마 이제는 좀 어제와 오늘부터가 좀 구분이 되지 않겠나 합니다. 박근혜 후보께서는 자신이 그동안 안고 왔던, 내심에 가져왔던 그런 구상을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나가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당선인에게 통합과 상생정치를 주문했는데, 박근혜 당선인이 문재인 후보를 조만간 만날 것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계획하고 계신 게 있나요?
▶그런 보도를 듣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없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패인에 대해서 조금 전에 친노패권주의 이런 요인이 있었다, 말씀해주셨는데, 이 외의 또 다른 패인으로 어떤 것을 꼽으시겠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야권에선 지난번 총선 때는 너무 무리하게 야권통합에 너무 매달렸고, 대선 때는 사실상 단일화에 지나치게 매달렸던 것 같습니다. 지나친 정치공학에 집착했던 것이 하나의 패인인가 합니다. 반면에 박근혜 당선자는 처음부터 과감한 쇄신을 내걸었고 민생, 경제 민주화, 복지 등의 시대정신을 선정하고 거기에 대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했다는 일관성, 진정성, 이런 것에 시사점이 있다고 봅니다.
-박근혜 당선자가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 이명박 정부와 어느 정도 거리두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박근혜 당선인이 이명박 정부의 계승이라는 평가에 대해서 또 이명박 정부와는 어느정도 국정의 연속성 차원에서 너무 당선이 됐기 때문에 좀 차별화하면은 곤란하지 않냐, 이런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앞으로 풀어나가야 될까요?
▶사실 박근혜 당선자는 이명박 정부 기간 내내 동안에 정권과 상당히 거리를 두고 총선 때에도 대립하고 충돌을 했습니다. 다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박근혜 당선자는 이명박 정부의 계승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근혜 후보께서 1차 토론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제기한 검찰에 대한 인적쇄신 면에서도 사실상 긍정적으로 답변을 하셨고, 3차 토론에서도 4대강 사업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자신도 재검토를 하는 데 동의한다고 답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이 문제는 제가 현정권 내내 제기했던 문제이기도 해서 뜻 깊은 언급이시기도 합니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지적됐던 게 박근혜 당선인의 불통 이미지와 또 100% 국민대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한 2%가 부족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앞으로 박근혜 당선자가 어떤 노력들을 좀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네, 야당은 물론이고 정부에 대한 비판세력과도 과감하게 대화를 하고 그들의 주장에 대해서 수용할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그러나 대중적으로 수용해야만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만 새 정부가 출범하면 잘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과거에 정부의 예를 볼 것 같으면은 처음에 한 달 정도가 새로운 정부의 승패를 좌우하지 않습니까. 그런 좀 대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갖고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맥락에서 앞으로 박근혜 당선자가 앞으로 대통령 인수위원회를 곧 구성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인수위에도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는데요. 박근혜 당선인이 대탕평 인사추진을 강조해왔기 때문에 대통령 인수위 구성이 과연 어떻게 될 지 상당히 궁금한데요. 혹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대통합과 대탕평 인사 차원에서 반대세력을 인수위에 참여시키는 그런 방안도 고려되고 있습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도 없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지 않습니까요. 그러나 박근혜 당선자가 이번에 아마 첫 인수위 인사가 상당히 좀 의표를 찌르는 부분이 있지 않겠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가 투표 후에 미국으로 출국했거든요. 그래서 정치적인 앞으로 영향력, 또 미래에 대한 행보, 이런 것들이 지금 상당히 관심인데, 정치 전문 교수님으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저는 안철수 후보가 독자적인 정치세력을 구축하기에는 이미 늦었고요. 너무 멀리 있지 않습니까, 총선이. 이미 늦었고 또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에 들어가서 민주당의 어떤 구심점이 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봅니다. 사실상 야권의 패배는 안철수의 패배이기도 합니다. 그건 분명한 사실이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야권이 분열될 가능성이 좀 있다는 그런 말씀인가요?
▶분열이기 보다는 당 내부에서 세대교체, 세력교체가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아마 친노 외에도 상당히 다음번 차세대 유망주가 있고, 수도권 의원들이 탄탄하기 때문에 자체적인 쇄신을 통해서 거듭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히 앞서서 깨끗한 선거전이었다, 이렇게 총평을 해주셨는데, 이번 대선이 좀 정치개혁적인 측면에서 진일보한, 정치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런 평가를 내릴 수 있을까요?
▶당연합니다. 제가 민주당의 경선과정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당내경선은 전에 없이 깨끗한 것이었습니다. 금전적인 불미스러운 의혹이니 전혀 없지 않습니까요. 대선도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이 박근혜 당선자가 그야 말로 아무런 정치적 부채없이, 그야 말로 클린 슬레이트라고 그러죠. 그 상태에서 새 정부를 이끌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끝)
COPYRIGHT ⓒ 이상돈닷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