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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칼럼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한국 뉴스1)
작성일 : 2020-12-26 17:12조회 : 126

한국일보 2020년 12월 23일 기사

이상돈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들 급 떨어진다고 생각"
입력 2020.12.23 07:51

국민의당 창당에 관여하며 안철수 대표를 도왔던 적이 있는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힘과 연대나 단일화 없이 서울시장을 완주할 것"이라며 "자신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들과 급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상돈 교수는 22일 저녁 KBS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것을 두고 "이번에도 완주는 할 것이고, 밖에서 독자적으로 그냥 대시할 것"이라며 "마지막에 결국 지지율이나 이런 것에서 내가 앞서니까 승부를 보겠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교수는 "안철수 대표는 자기가 국민의힘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는) 사람들은 자기하고 급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 당(국민의힘)은 부패하고 썩은 당이니까 저기에서 나한테 백기를 들고 굽히고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 내 서울시장 후보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혜훈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교수는 안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며 "한국의 보수 유권자층, 영남 유권자들의 정서를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돈 교수는 과거 안철수 대표에게 조언한 원로 인사로 분류됐으나 지금은 수시로 비판하고 있다. 이날도 이 교수는 안 대표가 "가치를 내걸었던 정치 신인이 선거 때마다 그야말로 참을 수 없는 충동으로 계속 선거에 나오는 것"이라며 "처음과 지금이 너무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부를 가리켜 "할 말이 없다. 창피하다"면서 "윤석열 정국은 이제 마무리할 길이 없다. 6개월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회 상임위원장을 모두 내준 것이 패착"이라며 "김종인 위원장이 자기 입장에선 다 시원치 않은데, 눈높이를 낮춰 연대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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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0년 12월 23일


이상돈 "안철수, 선거병 도져 서울시장 출마, 완주는 하겠지만…"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12-23 08:05 송고


국민의당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는 등 안철수 대표의 멘토로 알려졌던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안 대표가 '정치인 병'이 도져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든 것 같다고 쓴소리 했다.

이 교수는 예전과 달리 이번엔 안 대표가 끝까지 선거를 마칠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을 너무 만만히 보고 있다며 이번에도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미하게 될 것 같다"고 비꼬았다.

◇ 안철수 충동 못참아 선거에…종전처럼 '시작은 창대 끝은 미미하리라'

이 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KBS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안 대표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에 대해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은 선거가 닥치면 끌려가는, 참을 수 없는 충동을 억제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 같다"며 "참을 수 없는 충동 같은 게 누구한테 다 있는 것 같고 안철수 대표도 그런 것이다"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안철수 대표가 출마 선언 하자마자 지지율 1위를 달린다"고 하자 이 교수는 "쭉 지켜본 결과는 안철수 대표가 2012년 대선, 2017년 대선, 2018년 서울시장 선거, 국민의당의 처음과 끝을 보면 성경 말(시작은 미미하되 끝은 창대하리라)과 항상 반대로 됐다"며 "시작은 창대했는데 끝은 미미하게 끝나버렸다"라는 말로 초반 지지율에 별 의미를 두지 않았다.

◇ 安, 이번엔 밖에서 혼자 완주…서울시장과 대통령 헷갈리는 듯

이 교수는 안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를 끝까지 해 낼지에 대해선 "이번에 완주는 할 것이지만 밖에서 독자적으로 그냥 또 대시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 교수는 "(안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들이 자기한테 굴복할 것이라는)그런 생각을 계속 갖고 있다"며 "안 대표가 영남과 보수 유권자들의 정서를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라는 말로 현 지지율에 취해 보수층을 얕잡아 보는 실수를 또 하는 듯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 교수는 안 대표의 '범야권 연립정부'제안에 대해 '서울시장하고 대통령하고 혼동하는 거 아닌가"라며 "서울시장이 되더라도 임명할 수 있는 건 정무부시장밖에 없는데 산하기관장을 국민의힘 추천 받아서 주겠다는 건지, 이야기 자체가 어불성설이다"고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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