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교수님 잘게시죠?
2010-07-23 09:16 1,291 녹명거사

교수님 잘계시죠?

이제 시차 적응이 거의 다 되어가겠습니다. 이곳은 찌는듯한 더위가 며칠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한국 시간으로 금요일)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내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조금은 시원한 기온을 기대합니다. 외국에 계시면서도 칼럼도 쓰시고 기고도 하시고 여러모로 바쁘신 나날을 보내시는거 같네요.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작금의 정치현실이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고 가끔씩 터뜨려주는 국회의원들의 3류 코메디를 보면서 쓴 웃음을 한번씩 지어봅니다. 저도 세상사 훌훌 털어버리고 두어달 혼자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 같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렇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을 한탄하면서 이 여름 땀과 씨름을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타지에서 건강 잘 챙기시고 귀국하시면 뵙도록 하겠습니다. 녹명 드림

이상돈 10-07-23 17:49
 
워싱턴에서의 약속 몇 건을  해소하고 뉴욕으로 가기 전에 버지니아의 남북전쟁 전적지를 둘러 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여행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다행인 것은 모텔/인(inn)이 비수기라서 저렴한 것이군요. 세상사를 훌훌 털어 버리려면 노트북을 던져 버려야 하는데, - - -

 몇년 만에 미국에선 하루 숙박에 60-70 달러 하는 숙소(퀄리티 인, 데이스 인 같은 보통 수준의 inn)에도 wireless internet이 다 들러 갔군요. 편리하기는 하지만, 이건 훌훌 벗어 버린 것은 아니군요..

지루한 세월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건승을 빕니다.
제퍼슨과 레이건, 로버트 리와 스톤월 잭슨 
How Did Communism Become C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