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LEESANG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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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의료 대란 신문 사설
작성일 : 2024-08-25 20:25조회 : 195
의료 대란 신문 사설
8월 24일자 동아일보 사설 ‘지방 의대 증원하는데 교수들은 수도권행… 누가 가르치나’는 지방의대에 집중적으로 증원을 했으나 지방의대가 먼저 무너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 “수가 조정이라는 어려운 과제는 외면해 온 정부가 의사 수를 대폭 늘리면 지역 의사난도 절로 해소된다는 이른바 ‘낙수효과’ 운운하다 사명감으로 버텨온 지역 의사들마저 모멸감에 등 돌리게 만들었다.”
https://www.donga.com/.../article/all/20240823/126663338/2
24일자 조선일보 사설 ‘시간만 보내는 정부, 무슨 사고 나길 기다리는 듯한 일부 의사들'은 초점을 흐리는 논리로 일관한 부끄러운 글이다. 내후년 의대 정원 논의 등으로 의료위기를 정상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니, 달나라에서 온 사람이 쓴 사설 같다. 특히 “일부 의사들은 큰 인명 피해와 같은 의료 사태가 발생해 정부가 비난을 받고 백기 항복하기를 바라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구절은 무슨 근거에 의한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조선 사설] 시간만 보내는 정부, 무슨 사고 나길 기다리는 듯한 일부 의사들
“의료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데 정부의 모습은 시간만 보내는 것 같다. 의사들과 싸워 이기는 게 정부의 임무가 아니다. 정부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의사들은 큰 인명 피해와 같은 의료 사태가 발생해 정부가 비난을 받고 백기 항복하기를 바라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 정부는 땜질 처방만 내놓을 것이 아니라 병원 필수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내후년 의대 정원 논의 등 의료 위기를 정상화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https://www.chosun.com/.../08/24/6RGPE3SMPNGJPG5PPUO6UTMHYA/
이런 와중에 간호사 의료기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의료노조가 61개 병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 91%로 총파업이 가결됐고 조정이 실패하면 29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의료사태가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으나 정부는 아직도 자기 최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한겨례 8월 25일자 ‘‘의료 마비’ 현실화하나…보건의료노조 총파업 가결.. 조정 실패시 29일 동시파업‘ (기자 오연서) 수정 2024-08-25 00:00
https://www.hani.co.kr/.../society_general/11551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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